간만에 친구와 등산 후 요즘 은근 핫해지고 있는 상봉역 인근으로 가 저녁을 먹었습니다. 처음에 물갈비를 먹자기에 몇 년 전엔가 유행했던 그건가 했는데, 가서 보니 '닭'물갈비네요.
예상 밖의 깔끔한 국물에 취향대로 조절하는 맵기 정도, 사리도 다양하게 추가할 수 있고 마지막 화룡점정인 볶음밥까지 완벽한 코스가 가능한 메뉴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저 대자(3인이 충분히 먹음)에 계란찜, 칼국수사리, 볶음밥(1개)에 막걸리 2병까지 했는데도 49,000원이라는 미친 가격이었다는 거지요.
상봉...멀지만 않으면 참 자주 가고 싶은 동네입니다. 괜찮은 집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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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많은 닭도리탕?
강원도 도계식이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산넘어도 아니고 산가기전 춘천도 아니고 산중턱에 있는 도시
도계는 탄광촌인데 작업하고 먹던 음식이 삼척에서 인기가많아지면서 강원도 음식으로 퍼짐
일전 태백에서 먹어본바로는 물많은 닭도리탕보다는 닭 매운탕에 가깝습니다 닭도리탕처럼 진하고 달달한 맛보다는 맑고 칼칼한 맛입니다
닭볶음탕이랑은 뭐가 다른지 궁금하네요 ㅎㅎ
물 많은 닭도리탕?
고런 느낌도 있네요 ㅋㅋㅋ
물닭찜!?
찜닭보다는 물이 많은 닭도리탕 느낌이긴 합니다 ㅋㅋ
디게 싸네용
저 동네가 가성비 좋은 데가 많더라구요!
닭볶음탕이랑은 뭐가 다른지 궁금하네요 ㅎㅎ
방금 레시피를 찾아봤더니 기본은 닭도리탕에 육수를 넉넉히 넣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순살인가유 ? 먹기편해보임...
끓이면서 육수를 우려내는 음식이라 뼈 있는 걸 주로 쓴다고 합니다!
강원도 도계식이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산넘어도 아니고 산가기전 춘천도 아니고 산중턱에 있는 도시
태백에서 유명한 음식이라고 방금 봤는데, 도계라는 곳이 발상지군요..!
도계는 탄광촌인데 작업하고 먹던 음식이 삼척에서 인기가많아지면서 강원도 음식으로 퍼짐
먼지를 씻어내는 국물..인가 봅니다 ㅋㅋ
양을 늘리기 위한 고육직책 에서 나온 방법이지요.
태백, 영월쪽에서 이렇게 먹는다 하더라구요
저도 몰랐는데 태백 쪽에 가면 먹고 오는 음식 중 하나라고 하네요!
맛있겠네요
깔끔하니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ㅎ
국물 닭도리탕 느낌이네요. 옛날에는 집에서도 닭도리탕을 저렇게 국물 좀 있게 해서 먹었던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국물이 좀 맑은 쪽인 게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일전 태백에서 먹어본바로는 물많은 닭도리탕보다는 닭 매운탕에 가깝습니다 닭도리탕처럼 진하고 달달한 맛보다는 맑고 칼칼한 맛입니다
맞아요. 맑은 국물맛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우린 이걸 닭도리탕이라 말하기로했어요
머랴,,,, 닭도리탕이랑은 달라여,,,, 먹어보삼~~
저는 그런 적이 없...
물닭갈비,,,,, 태백에서 먹어봣는데,,,, 걍 그렇더라구요 ㅎㅎ
취향이라는 것도 있고...어떤 음식으로 유명한 곳이 정작 별로인 경우도 많긴 하니까요 ㅋㅋ
폭신 폭신 계란찜~
안정적인 맛~
윗분들 말처럼 태백가서 물닭갈비? 이거 먹을때 본 비주얼인디 ㅋ
그쪽이 유명한가 보더라구요 ㅎㅎ
성원닭갈비 드셔보세요
오, 기억해 둬야겠습니다 ㅎ
여기 그 프랭크버거 앞에 위치한 물갈비집 같은데요 저도 작년에 여기가 인터넷상에 꽤 유명하길래 즉흥적으로 가서 먹엇는데 국물맛이 아주 개운 깔끔하니 좋더라구요
오, 말씀하신 곳이 맞는 것 같습니다 ㅎ
헉... 저는 여태 태백이 원조인줄 알았습니다.
매운 닭곰탕과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맛있겠네요!
어 우리동네? 음갤에서 우리동네가 나오다니!!! @_@
근처 까망 통돼지도 맛있음
닭곰탕 보다는 물이 적고 닭도리탕보다는 많은 그 중간 무언가 같아 보이네요
서울 신촌에서 먹어 본적 있는데, 비슷한 비쥬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