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거 자주 올리는 한일부부 어그로 입니다. 지난번에 글 올리고 오랜만에 글 올려봅니다.
후쿠오카 여행가면서 먹은거 글올려봅니다. 스크롤이 긴 관계로 재미가 없을수 있사오니 주의하세요.
와이프는 현재 도쿄에서 근무하고 있고 전 부산 근무중인 관계로 연휴때 후쿠오카 여행가자는 의견이 있어서
같이 여행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후쿠오카는 일하러만 가보고 여행으로 가보는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좀 편한 마음으로 방문했던거 같습니다.
자동차 렌트하고 설명 듣고 첫 목적지인 사사구리의숲 포토존(811-2414 Wada, Sasaguri, Kasuya District, Fukuoka 811-2414 일본)
으로 이동합니다.
렌트카 몰고 다니니까. 이상한 닭장차가 있길레 물어보니까. 범죄자 이송차량이라고 합니다.
살짝 쫄았네요.
저거 박으면 GTA 안박으면 포르자 호라이즌 아닙니까!
그렇게 도착한 사사구리의 숲 포토존 숲 내부까지 차량을 가지고 갈수 있습니다.
하이킹 코스로도 추천드리지만 저희는 시간이 모잘라서 패스했습니다.
Tempura Hirao Hisayama shop (3174-1 Kubara, Hisayama, Kasuya District, Fukuoka 811-2501 일본)
보통은 공항에 있는 본점이나 후쿠오카 시내에 있는 지점은 가시겠지만 사사구리숲 구경 끝나고 근처에 식당이 있어서
여기로 가기로 했습니다. 11시에 방문해서 다행스럽게도 대기는 없이 방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히라오는 정말 후쿠오카 올때마다 느끼는건데 꼭 코스에 넣어보세요.
튀김 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하게 할만한 곳입니다.
이다음은 이토시마로 이동을 해봅니다~~~
이제 그네 천국(ぶらんこ天国:일본 〒819-0203 Fukuoka, Nishi Ward, Kota, ざうお本店前 1)이라는 관광지로 이동해봅니다.
여긴 여러종류의 그네를 볼수 있는 재밌는 인증샷을 촬영할수 있는 장소입니다. 안타깝게도 렌트카가 없다면 방문하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일본렌트카 핸드폰 거치대 안주니까. 한국에서 출발하실때
휴대폰 거치대 하나 챙겨서 가시기 바랍니다. ㅠ.ㅠ 까먹고 있었음
사쿠라이 후타미가우라 메오토이와(桜井二見ヶ浦 夫婦岩)는 일본 후쿠오카현 이토시마시에 위치한 유명한 관광지로, 두 개의 바위가 마치 부부처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부부 바위'로 불립니다. 이 바위들은 해변가에 있으며, 일몰이 아름다워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합니다. 두 바위는 시메나와(注連縄)라는 굵은 밧줄로 연결되어 있어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며, 일본 전통 신앙인 신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 곳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제공하며, 특히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인증샷 찍기 좋았고 주차료는 300엔 별도 였습니다. 일몰이 이쁘다고 하는데 시간대가 안맞아서 그냥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해안선 따라가면서 느끼는거지만 참 이토시마는 바다가 참 예쁜곳인거 같았습니다.
이토시마의 토토로의 숲이라는 사진 촬영장소 입니다.
전망대 까지는 가고 싶었으나....급똥으로 인해서...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에서 최대 멋진 곳이었던 카가미산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위치: 일본 〒847-0022 Saga, Karatsu, Kagami, 鏡山山頂
제가 사진 기술이 개발이라서 엉망으로 나오는데요. 나무가 물에 반사 되는 모습이 아름다운데 지금 보면 녹조 처럼 보이네요.
여기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으로 담을수 없을만큼요.
이동네 돈키는 뭐파는지 궁금해서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1480엔(12,936원)-면세하면 11670원이네요.
국내 1병 가격이면 일본에서 3병 사네요 ^^
와이프한테 이 만화 보여주니까. 핸드폰으로 코때렸습니다. 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차량 구경하면서 나카스 구경 참고로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에 있는 포장마차는 가지마세요.
^^ 먹는중에 나가라고 눈치 줍니다. 나카스 라인쪽에 있는데는 가능하면 피하세요.
음식도 질도 서비스도 최악입니다.
하루종일 운전해서 피곤해서 교자와 맥주 한잔하기로 했습니다. AsahiKen(3-3-1 Kamikawabatamachi, Hakata Ward, Fukuoka, 812-0026 일본)으로 방문했습니다.
가게 분위기는 당일 한신 타이거스 경기가 있어서 한신타이거 팬분들이 가득했구요.
야구 구경하면서 재밌게 맥주 마시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일본여행 온 기분 나더라구요.
수교자 3인분 야끼교자 2인분 주문했구요. 진짜 신나게 먹었습니다.
2차로간 포장마차. 사실 후쿠오카에서 포장마차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안좋은 편이다.
왜냐하면 나카스에서 엄청하게 당하고 그 이후로는 다시는 포장마차는 가지 않을거라고 다짐 했는데
6년전인가 여기 포장마차 지낙다가 모두 라면 맛있게 드시는거 보고 한번만 먹어볼까 싶어서 방문했었는데
사장님도 (지금 사장님은 2대째) 친절하셨고 안주도 맛있었고 나만 빼고 모두 이동네 사람이라서 좋았었던 포장마차
였습니다.
위치는 위에 교자집 나오시면 바로 보이고요. 좋은점은 화장실이 바로 뒤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2층에 화장실을
일용할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혹시나 후쿠오카 포장마차를 방문해보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후보군으로 리스트에 올려보셔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매번 가는곳인데도 좋은거 같습니다.
이렇게 첫날이 끝나고 둘째날은 와이프가 한국인들이랑 가는 투어프로그램에 가고 싶다고해서
다자이후, 유후인, 벳부를 다녀오는 투어 프로그램을 다녀와봅니다.
와이프는 한국여행온 기분이었다네요. ㅋㅋㅋㅋ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멘치카츠가 더 맛있었습니다. 진리는 괴기입니다.
오늘 점심을 먹을 하나미즈키(5-2 Yufuincho Kawakita, Yufu, Oita 879-5114 일본) 입니다.
구글 리뷰 팔로워 중 5분이 이 식당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분께서 음식을 하신다고 하길레 믿음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지 않고 방문했습니다.
두개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가이드분에게 여기서 점심 먹었다고 하니까. 그 식당 맛있다고 자기도 일주일에 한번은
여기서 식사 하신다고 하시더군요. 맛있었습니다.
유후인 뒷산이죠. 배경이 윈도우 배경이라 너무 예쁘더군요
벳부 지옥온천 코스 를 마지막으로 오늘 여행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오늘은 가이드분께서 정말 친절하셔서 너무 재밌게 여행 잘다녀왔어요.
일일투어도 재밌는거 같아요 ㅋ
스시사카바 사시스 킷테하카타점(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9−1 KITTE博多 B1 14区画)
이곳을 저녁으로 먹으러 가는데 참고로 추천을 드리기가 애매합니다. 일단 대기 시간이 45분 소요됐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방문하지 않을거 같지만 와이프의 간곡한 갈굼으로 인해서 끝까지 대기했습니다.
오늘 마실 시로라 라는 쌀로 만든 증류식 소주 이거 깔끔하니 괜찮았습니다. 올때 한병 사서 왔어요.
여긴 대기시간 빼고 가격도 괜찮고 술도 종류별로 여러가지라서 참 즐기기 좋은곳입니다. 하지만 대기시간을 고려한다면 과연
추천을 드리기가 상당히 애매합니다. 차라리 대기시간이 없는 시간을 가거나 아니면 오프런을 하시거나 간다면 괜찮겠지만요
그리고 마지막에 나온 초밥은 꼭드세요. 이름 까먹었는데 마지막에 느낌함이 확 날아갑니다.
여기 초밥집옆에 와인바가 있어서 와인바에서 피자랑 샤퀴테리에 와인한잔하고 호텔로 복귀해봅니다.
아침에는 해장을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하카타역 플랫폼안에 있는 서서먹는 라면집을 방문해봅니다.
가성비는 520엔 모닝셋트지만 전 괴기 매니아라 900엔 라멘을 주문
다먹고 지하철을 타고 오호리 공원으로 이동을 해봅니다.
소바를 먹었던거 같은데 기억에 별로 없는거 봐서는 진짜 맛있지는 않았는가 봅니다.
소바가 맛은 없었나보네요. 바로 사이제리아 가서 맥주 마신거 보면요 ㅋㅋㅋㅋ
사실 후쿠오카에서 제일 가고 싶었던 로피아로 이동해봅니다.
사실 저녁을 로피아에서 해결하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극구 반대해서 하나도 못사먹었습니다. 아쉽네요. 술만 몇종류 구매해서 돌아왔습니다.
참고로 현금결재만 가능하고. 돈키에서 면세 받은 금액보다 저렴했습니다.
만두 캇타짱 하카타점 餃子のかっちゃん 博多店
(일본 〒812-0013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higashi, 2 Chome−4−8 NITA BUILDING 4階)
이거 200엔 이었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이것만 맛있었던 기억이 남네요.
그렇게 돌아온 부산
이번에 일본여행 하면서 느낀점
1. 너무 대기하는 식당은 가지마시길
기대하는것도 커지고 짜증도 그만큼 늘어갑니다. 차라리 구글지도 활용하셔서 주변 지역분들이 다니시는 식당을
찾아보시는게 좋아요.
2. 동선이 꼬이면 과감하게 포기하세요.
첫날 계획은 카라츠 성까지 찍고오는거였는데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다음기회에 또 가보죠 뭐
3. 여행 가면 늘 짜증나는게 갈준비 다했는데 선물사오라고 연락오는 사람들인거 같아요. 과감하게 손절 ㅋㅋㅋㅋ꺼져
아무튼 이번에도 여행하면서 와이프랑 뒤지게 싸우고 운전 역주행하고 우왕좌왕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다음에는 도쿄 가는데 더 개판일겁니다.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못갔지만 출장갈때마다 들리는 고기 우동집이 하나 있습니다.
うどん箱太郎 2 Chome-34-8 Hakozaki, Higashi Ward, Fukuoka 812-0053 일본
아침만 영업하십니다.
사진이 없는데. 이동네 사람들만 가는 아침식사 하는곳입니다. 꼭 드셔보세요. 구글지도 보면 한국분은
저포함해서 몇명 안계시더라구요 ㅋㅋㅋ
정성이 녹아나는 게시글 잘봤습니다. 덕분에 대리만족 잘하고 가네요 ㅎㅎ
잼있게 잘봤네요ㅎㅎ 크게 신세진것이 없으면 뭐 선물부탁은 무리죠 ㅎㅎ; 싸우실땐 일본어로 싸우시나요? ㅎㅎ;
뭔가 행복이 묻어나는 게시글이라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ㅎㅎ
일본어로 싸우는거 같아요 ㅋ
건베 ㅋ
정성이 녹아나는 게시글 잘봤습니다. 덕분에 대리만족 잘하고 가네요 ㅎㅎ
100프로 만족은 못했는데 90점은 하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더 준비 잘하고 와야할거 같아요.
잼있게 잘봤네요ㅎㅎ 크게 신세진것이 없으면 뭐 선물부탁은 무리죠 ㅎㅎ; 싸우실땐 일본어로 싸우시나요? ㅎㅎ;
일본어로 싸우는거 같아요 ㅋ
후쿠오카쪽은 역시 가볍게 먹고 돌아다니기 좋네요 ㅎㅎ 일본에서 운전할 때 운전석 헷갈리고 역주행하기도 하는 건 사람들이 많이 겪는 해프닝이죠 ㅋㅋㅋ
와이프가 사이버포뮬러 아스라다 처럼 잔소리 해대더군요 ㅋㅋㅋㅋ
킷테는 고토부키츠카야라고 2층에 있는 곳이 좀 더 커플이 밥먹고 하기엔 코스가 더 좋았던거 같아요ㅎㅎ
다음에는 여기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뭔가 행복이 묻어나는 게시글이라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후쿠오카 다녀왔던 여행추억 되새기게 되서 좋았어요 지옥온천 숏다리 아저씨는 잘 계시나 궁금하네요
요즘은 텐션이 더 올라가신듯 싶네요.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유후인에서 벳푸넘어갈때 풍경들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나카스 포차는 여전한가보네요 ㄷㄷ
나카스는 지금도 안좋더군요 ㅋㅋㅋ 구글 리뷰보면요. 로칼에 보면 좋은데 저기서 당하시는 분들 보면 많이 안타깝더라구요. 대부분 후쿠오카에서 안좋은 기억 하나 꼽으라고 하면 나카스 포장마차입니다.
헛 그러면 조금 음식질문은 아니지만 도쿄근무 부산근무면 생활은 언제 같이하시는건가요..!?
제가 도쿄 근무할때 같이 생활해요.
예전 후쿠오카 시골에 있는 텐푸라 히라오를 가본적이 있는데 정말 인상 깊었었어요ㅠㅠ 사진보니 다시 가고싶어지네요ㅎㅎㅎ
빠찡코 옆에 있는 가게라면 제 가 사진 촬영한곳이 맞을겁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