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조금 빠른 여름이 왔어요
콩국수는 맛집도 많고 집에서도 가끔 만들어 먹지만
올해 첫 콩국수는 진주회관 가서 먹어요
처음에 좌석 6개로 시작해서
지금은 450석 정도 되는 콩국수 맛집이에요
비가와서 웨이팅이 별로 없어 다행
먹기 전에 다들 사진 한방씩 찍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가격은 착하지가 않아요
국산 콩으로 걸쭉한 스타일이고
면도 질기지 않은 쫄깃함이 매력적인데요
궁금해서 알아보니
밀가루와 감자가루, 메밀, 땅콩, 잣 등을 넣어 만드는데
삶은 국수를 헹굴 때 기온에 맞춰 찬물의 온도를 조절해서
씻어준다고 하더라구요
고소하니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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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개싸가지없는 집 친척 어른들(평균연령 70세 9분)이 드시고 싶다고 해서 12명이 갔음 점심시간 피해가서 한번에 입장하고 먹는데 한테이블이 먼저 다먹고 다른분들 기다리는데 직원이 와서 어른들에게 한다는 소리가 "여기 앉아서 기다리는 곳 아니에요. 다먹었으면 나가주세요"ㅋㅋㅋㅋㅋ
어우 국물 진하것다 맛나겠네요 당연히 소금파시죠? ㅋㅋ
저는 입맛이 초딩이라 그런가, 약간 두유같은 분식집 스타일 콩국수가 좋더라구요ㅠ
아뉘 왜 가게안엔 여성분들만 있음니까;;ㅎ 가야겠꾼;;ㅎ
줄을 서시오!! ㅎㅎ
아뉘 왜 가게안엔 여성분들만 있음니까;;ㅎ 가야겠꾼;;ㅎ
MadMaxx
줄을 서시오!! ㅎㅎ
그렇군!!! 공대 지원합니다 ㅋㅋ
어우 국물 진하것다 맛나겠네요 당연히 소금파시죠? ㅋㅋ
안봐두 디비디쥬 ㅎㅎ
여기는 같이 맞춰서 나와서 걍 먹기만 하면 되더라구여 걍 비싸지만 빨리먹고 가면 되는 시스템이라능 ㅎㅎ
저는 입맛이 초딩이라 그런가, 약간 두유같은 분식집 스타일 콩국수가 좋더라구요ㅠ
두유 스타일 저도 좋아해여 근데 그스타일은 집에서 뚝딱 만드는 편이라 여기는 어른들이 좋아하셔서 여름시작하면 첫콩국수로 모시고 가는 편이에요 ㅎㅎ
여기랑 여의도 콩국수집이랑 같은 집이라는 썰이 있더군요 ㅎㅎ
여기가 형 여의도가 동생이에여 ㅎㅎ
형과 동생 중 맛의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더군요 ㅎㅎ
오~ 그렇군요
아니 뭐 모르는게 없구먼?
원래 콩국수라는게 사실은..(대충 황교익)
여기는 사실 개인이 아니라 거의 공식적으로 넘버원이져 ㅋㅋ
콩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말씀 많이 하시더라구여 ㅎㅎ
직원들이 개싸가지없는 집 친척 어른들(평균연령 70세 9분)이 드시고 싶다고 해서 12명이 갔음 점심시간 피해가서 한번에 입장하고 먹는데 한테이블이 먼저 다먹고 다른분들 기다리는데 직원이 와서 어른들에게 한다는 소리가 "여기 앉아서 기다리는 곳 아니에요. 다먹었으면 나가주세요"ㅋㅋㅋㅋㅋ
워낙에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고 바뻐서 불친절하게 느낄 때도 있는 거 같더군요 저는 비오는 주말에 가서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런지 김치 떨어질 때쯤 오셔서 챙겨주시고 비와서 바닥이 미끄러우니 어른들 다칠까봐 케어도 해주시더라구요 항상 친절하게 대하는게 맞겠지만 너무 바쁜 곳들은 선을 넘지 않은 선에서 어느정도 그러려니 해요
콩국수 귀신이라 이 집 정말 사랑합니다..
아주 진국이죠 ㅎㅎ
콩국은 좋아하는데 콩국수는 싫은 ㅠㅠㅠ ㅎㅎㅎ 그래서인지 집에서 한두젓가락만 먹곤 했어요. 외식 으로 콩국수를 사먹은 기억이 없네요.
제가 잘안먹어도 항상 끌려가고 있기 때문에 제가 적응을 해냈습니돠~ ㅎㅎ
저도 가끔 갑니다 줄서있으면 포기
줄 없는 날도 있나보군요???
진주회관 맛은 있는데 너무 걸죽해서 한그릇 다먹기 벅차죠 국산콩이 비싸서 값 비싸건 이해하는데 저 돈주고 콩국수 먹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ㅋㅋ
진짜 가격이 이게 맞나 싶긴하져 ㅋㅋ
솔직히 유명한 집은 가격표 보기가 두려워요 조그만 안가면 1-`2천원씩 마구 올라가있어요 전에 먹었을땐 15000 이었는데 이젠 또 16000 이네
내년에는 17000원 할까요? ㅎㄷㄷ
면이 탱탱면이네 콩국수엔 역시 설탕 쏟은거처럼 많이 부어먹어야죠
진짜 여기 면만 팔면 좋겠어여 어케 이렇게 면이 맛있을까여?
으아~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국물만 한사발 들이키고 싶습니다 ㅎㅎ+_+
나도 이 근처에서 회사다녀서 두세번 가봤지만 일단 너무 시끄러... 돗대기 시장... 맛은 글쎄.. 콩국수 진하긴 하지만 그냥 아주 특별한 거 같진 않고 아는 맛임.. 종합평가는.. 괜찮긴 하지만 아주 대단한것 같지는 않은 정도.
좀 비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