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 사워도우 빵입니다.
성형 전의 반죽 상태. (빵을 좋아하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보통 반느통이라는 통에 넣지만, 그게 없어서 대체품으로 우유식빵 틀에 넣었습니다.
다음에는 키친타월(치킨타월 아님 주의) 대신에 시아주머니 망을 대 줘야겠어요.
나중에 보니 딱 달라붙어서 문제더군요.
키친타월의 무늬가 예쁘게 박혀져 구워졌습니다.
단면 샷.
사워도우 빵의 동반자인 버터와 함께.
파이를 만들기 위해 밀가루로 버터를 코팅해서 잘게 자르기.
그렇게 완성돼 나온 복숭아 파이.
그리스산이던가... 냉동 복숭아를 사용했습니다.
누구나 잘 아는 사과와 레드향.
레드향이 정말 맛있습니다.
딸아이가 쥐처럼 파먹어서 너덜너덜해진 우유식빵.
구워져 나오자마자 먹은 딸아이가 ㄱ이득.
항상 자주 만들게 되는 자가 라멘 면.
으로 만들어 먹은 이치란 인스턴트 라멘.
갓 나온 면의 맛은 신선합니다.
역시 딸아이의 ㄱ이득.
이번 구정 때 공수해 온 육전.
정말 맛있어요.
도시락 사료용으로, 수입 양지 1kg을 사용하여 대량 생성한 장조림입니다.
제가 만들었지만 정말 맛있다고 어필하고 싶어지는. 육수 낼 때 사과를 넣었던 게 크게 작용한 듯합니다.
냄비에 든 것은 현재 한참 소비 중. 우측의 것들은 냉동실에서 얼려져 보관.
*안녕하세요?저는 찰나찰랑의 그 '딸아이'입니다. 이번 글에는 제가 많이 언급되어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저희 아빠 음식 갤러리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제가 쓴 이 글에도 댓글에 많은 언급과 관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초딩 관종 딸아이가 극구 쓴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_._)
감사합니다. 라고 딸이 쓰래요.
따님분이랑 사이 좋게 지내시는게 되게 좋네요
따님이 너무 귀여우시네요. 제 딸도 이렇게 아빠와 사이좋은 딸이 될 수 있게 노력해야겠어요. 가족분들 모두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 사과 메모..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따님분이랑 사이 좋게 지내시는게 되게 좋네요
감사합니다. 라고 딸이 쓰래요.
오 사과 메모..
따님이 너무 귀여우시네요. 제 딸도 이렇게 아빠와 사이좋은 딸이 될 수 있게 노력해야겠어요. 가족분들 모두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나도 저런 빵굽고 싶은데...
조금 돈 들여서 오븐만 마련하면 됩니다. 반죽기 없어도, 접고 놔두고 접고 놔두고 3번 반복하는 방법(사워도우에 사용한 방법)과 딱 1번만 접고 하루 방치한 후에 만드는 방법으로(우유식빵에 사용한 방법)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어릴때는 저도 저 식빵속만 파먹었는데 나이 드니까 껍데기가 더 좋더라구요
남은 식빵 껍데기 잘게 잘라서 계란물에 설탕, 소금 넣고 후라이판에 살짝 익혀 먹으면 정말 맛있죠~
발효종 빵은 진짜 속 잘나올때가 너무 기분 좋죠 집에서 발효하기가 쉽지않은데 요즘같이 겨울철에는 적당히 집에 시원한곳에 하루정도 방치하면 저온숙성 발효가 되서 빵굽기 너무 좋은 때인것 같아요
발효종은 좀 느리게 발효가 진행되는 편이라서, 오븐에 넣어서 50도 2분 돌리고 나서 끈 채로 놔둔 상태로 발효를 했습니다. 본문의 식빵은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사용이고, 7도 정도의 세탁기실에다 놔둬서 하루 정도 저온 발효를 한 것입니다. 이러든 저러든 뭐 잘 나오네요.
저는 카푸토 쿠오코 tipo 00 밀가루 1kg에 물 600ml, 소금 적당히 넣고 1단으로 5분, 2단으로 3분 반죽기 돌린다음에 냉장고에서 3시간 수화시키고 미리 만들어둔 르방하고 카푸토에서 나오는 이스트, 물 추가해서 반죽기 15분 돌린다음 배란다나 좀 시원한 그늘진곳에서 16시간 발효시키고 굽고 중간 중간 생각날때마다 폴딩해주고 발효시켜요 저도 매번 느끼는건데 르방쓰나 이스트쓰나 큰차이는 없더라고요 ㅋㅋㅋㅋ, 시간이 좀더 단축되는 정도만 있는것같아요
저도 그집딸 하고 싶네요....좋겠어요 엄마가 요리사라서!!
엄마도 물론 요리사이지만, 글 작성자인 저는 아빠예요.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