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탄호이져입니다^^
몇달만(?)에 드디어 제작기 9편을 올리게 되었군요.
XXX할 졸작 아직 완전히 끝난건 아니지만 거의 다됐기 때문에
다시 전쟁로봇 A.R.E.S.에 집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이제 거의 완성단계에 왔다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팔(무기)쪽과 상체 뒷부분을 만들어주면 99%완성이나 다름없기때문이죠.
그 뒤로 이제 자잘한 부위를 수정, 장갑판, 추가무장(예를 들어 메가런쳐같은거?) 등
해주고 더이상 만질때가 없다고 생각되면 그때가 바로 진정한
완성이겠군요^^
이번 제작기 9편에서는 간간히 찍었던 모습의 더 진도나간 형태는 아니지만
여태까지의 만들어진 부위와 과정을 설명하는 편이 되겠습니다;;
여태까지 그렇게 해왔는데 설명리뷰 안하면 뭔가 빠지는 느낌이겠죠?
서론이 너무 길면 그러니 바로 리뷰 들어가겠습니다^^
사진 크기들을 약간 더 크게 해서 편집했습니다.
8편 리뷰에서는 상체 회전부분(위 사진)을 만들긴 했는데 M모터를 장착한 상태라 나중에 상체완성되면
힘이 모자라서 움직일수 없게 되죠. 당연히 XL모터로 다시 장착해줄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제일 아쉬웠던건 그나마 모양을 잡았던 상체 회전부위를 XL모터를 넣기위해
다시 분해하고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상당히 머리가 아프더군요;;
허리쪽 가동에 XL모터를 바꿔 넣을때도 그렇게 멘붕은 없었는데 여기가 좀 아오..
어쨋거나 바꿔야줘야 하기 때문에 멘붕을 뒤로 하고 작업 실시.
ㄱ자형태의 테크닉 빔으로 XL모터에 기우고 대충 만들어진 상체회전부위에 잘 끼워봅니다.
기어는 사진상에 있는 녀석들을 썼는데 배밸기어 썻다가 마모되는 현상을 보고 후덜덜한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여기서 작업한건 이제 모터를 고정하는 작업을 착수~
사진상에서 모터에서 동력을 받아 돌아가는 기어부위 보이시나요?
여기가 고정이 잘 안되면 모터힘에 의해 X축바 휘어져 동력을 받는게 받는게 아니게 됩니다..
두번째(밑)사진에서 보면 회색 테크닉 빔으로 X축바를 고정되어 있죠.
일단 요렇게 시행착오를 겪고 여러가지 미리 예상을 하면서 만들어줍니다.
여차여차해서 계속 탑쌓기식으로 고정도 팍팍 해가며 만들어가니 배터리팩을 만들 자리도 만들어줍니다.
(위쪽에서 오른쪽 사진)
정말 만족스럽게 만들어진 모양이네요 흐뭇흐뭇~
IR수신기를 대충 암데나 꽂아두고 바로 시운전.
'겁나 잘돌거야'란 생각을 품고 긴장하면서 작동시켜 본 결과....기어가 또 튀어 제대로 못움직입니다ㅡㅡ...
이런 썩을. 다시 잘보니 레고 특성상 탄성 성질이 있는지 뭔지 모르겠지만
기어톱날이 잘 맞물리다가튀어서 회전이 안되더군요;;
고정은 진짜 빡시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마도 X축바가 테크닉 빔(X축바가 끼어진 부분)의 미세한 공간에서
움직이는 동시에 힘을 받아서 그런지 그쪽으로 쏠리는거 같습니다.
걍 요점만 말해서 기어 톱날로는 분명히 맞물리지만 튐 현상땜에 동력전달이 잘 안되고
뭔가 기어랑 비슷하면서 좀더 날이 긴게 필요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게 사진상의 노란색 +형태의 기어.
이게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맨처음 9397을 접했을때 본녀석이었는데 꽤 특이하게 생겨서
신기하다고 생각한 적이 떠오릅니다.(레고테크닉을 10년이상이나 지나서 다시 접했으니;;)
요걸 쓰니 위에서 멘붕당했던걸 한방에 해결!!
속도가 중요한게 아니고 힘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엄청 잘돌아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ㅋ.
잘 이해가 안가실수도 있으니 이사진으로 다시 보여드립니다.
원래는 검정기어와 베이지색 기어로 동력전달했지만
노란색 +기어로 문제해결.
이거 진짜 생각지도 못한 물건이더군요.
상체 회전부분의 밑부분.
턴테이블기어가 이렇게 유용할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회전이 되는걸 다시 한번 동영상으로 올려 보여드립니다.
자잘한 글올릴때 항상 같이 올리던 거지만 제작기이다보니 다시 안올릴수가 없네요.
URL로 올려드립니다 ㅠ
동영상 맨뒷부분을 보시면 상체를 들어올릴려고 하는데 기어가 틱틱거리며 안움직이는게 보입니다.
이건 허리부분쪽에 해당하므로 밑에서 설명을 하도록 하죠.
요건 상체회전 두번째 동영상.
자 이제 위 동영상에서 있던 문제들을 해결하기로 해봅시당.
전부터 생각해 왔지만 허리윗쪽 부분의 고정이 불안하여 언젠가 손봐주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이제 하게 되네요.
사진상에서 보면 상체를 움직이게하는 턴테이블 기어두개 합쳐진 것 가운데를 허리 앞부분의 커넥트핀
나온것들과 오른쪽 사진처럼 결합을 해줍니다.....만 테크닉 빔 두개가 끼워져서 옆에서 보면 모양이 넘 이상합니다ㅡㅡ.
그나마 다행인건 어떻게 만들다 보니 턴테이블 두개합쳐진 것 가운데를 저렇게 만들었다는게
제가 다 신기하네요. 생각도 않고 만든게 나중에 은근히 쓸모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상태에서 계속 조립하니 눈이 빠질거 같아 턴테이블 기어쪽만 분리해서 다시 구상한걸로 재조립
저것땜에 턴테이블 기어 부분 다 분해했습니다 궁시렁궁시렁.
장착샷.
첨상태보다 훨씬더 안정감 고정감 있어보이고 디자인으로도 뭔가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문제.
이게 위 동영상에서 틱틱거리던 문제의 부위.
빨간색 동그라미 친부분은 턴테이블 기어를 뒷쪽으로도 고정해준 부위입니다.
밑사진에서의 하얀색 체크 표시는 사진상의 작은 기어를 움직이지 않게 할려고 끼워준건데
이 작은 기어가 웃기는게 테크닉 빔 구멍안으로 살짝들어가 타이트한 고정이 안됩니다.
그덕분에 웜기어가 위아래로 왔다갔다하는 문제가 생겼죠...(제일 열받는거)
그런 문제땜에 위사진에서 밑쪽 사진을 보시면 작은 기어 큰기어 위에다가 회색부품을
한개씩 추가해서 넣어주어 작은 기어가 테크닉빔안으로 들어가는걸 방지했는데...
이거 웜기어 자체가 뭔가 살짝 안맞는 거 같습니다. 좀 짧은거같은데..;;
사진상에서 보시면 아주 작게 하얀색 체크 표시가 되어있는걸 볼수 있는데 바로 이 부위땜에
자꾸 덜거덕덜거덕 하는 소리가 나더군요..어쨋거나 위 동영상에서 봤던 안움직이게 되는
문제는 해결했지만 이건 해결이 안되서;;
나중에 다시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에 찍었던 잡았다 요놈샷.
라이트 장착했을때 감동 ㅠㅠ
상체의 중요한 가동부분들이 완성이 되었으니 이젠 일단 면상이라고 부를수 있는 부위를
만들어줍니다.
매번 그렇듯이 대충 모양을 만들어주고 폭풍 수정 ㅠㅠ
나중에 팔(무기)을 움직일수있도록 하기 위해 IR수신기를 얼굴부위에 장착했습니다.
만들고 나서 전체 모습으로 보니.......
이건 아니다......ㅡㅡ
너무 못생겼습니다. 완전 대두라 뭔가 이상합니다...
그리하야 다시 만든 얼굴.
첨보단 확실히 낫지만 한번더 나중에 성형을 해줘야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ㅠ.
그나마 흉하지는 않으니 일단 통과.
라이트는 달만한데가 마땅찮고 당장 만들기도 뭐해서 일단 저기다 붙였습니다.
나름 볼만하지만 라이트를 몇개더 사야합니다;;
이제 팔(무기)쪽 을 달기위한 준비.
가동부위를 XL모터로 해주고 턴테이블 기어로 동력전달을 받게 해줍니다.
아 ~ 좋아요~
얼굴에 붙여신 IR수신기로 팔을 가동시킬려 했으나 회전방향이 똑같아서 팔들이 각각 반대로 회전합니다.
이걸 생각못했다니 갑자기 답답해졌죠.
뒤통수쪽에 임시로 IR수신기 대충 때려박고 모터커넥트부분에 빨강,파랑 부위에 각기 XL모터 연결.
의도했던것처럼 되지는 않지만 이정도면 대만족입니다.
여기서 잠깐.
오른쪽 궤도는 틱틱 소리가 안나는데 왼쪽궤도는 두줄의 궤도중 한쪽이 많이 쳐져서 그런지 기어가 좀 튑니다;
이걸 모라고 설명해야하냐면 저두 잘 모르겠네요.별로 중요한것도 아니지만;;
저번에 이 궤도 처지는 문제를 해결했다 생각했었는데 그방법도 얼마 안가 시들해지덥니다 아놔.
그래서 +기어를 쓰면 좋을까 하고 사진상처럼 움직여 봤는데 잘되긴 한데 몸체에 합체시켜놓고 전진 후진은 잘되지만
방향을 전환할때는 안되더군요.
아마도 힘이 더 들어가서 M모터를 약간 무리였던 거 같고 다시 원상복귀. 차라리 더 잘됩니다.
어제 8043 올줄 알고 기대했는데 아무래도 오늘 올려나봅니다. 그때 궤도갈지뭐
그리하여 여태까지 완성된 샷!!!!!!
물론 매번 보셨겠지만...... 죄송;;....
대충 급조한 뼈다귀 팔을 달고 보니 점점 실루엣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니다.^^
얼굴이 좀 큰거 같아도 아마 무기쪽을 달고 나면 어쩌면 오히려 저게 맞을수도 있겠네요.
물론 그때봐서 다시 폭풍 수정들어가겠지만요;;
이거 사진이 꽤 큽니다.클릭해서 원본으로 보세요^^(즐감요)
각각 제작기에 현재까지 완성단계의 가동샷을 뺄수야 없죠.
건전지의 에너지 잔량 부족으로 빌빌거리네요 ㅠㅠ
그외에도 추가적으로 수정보완해야해줄부분들이 보입니다.
수신기의 채널수의 한계라 동시에 움직이는 부분도 보이는데
이게 제일 안타깝네요 ㅠㅠ
그건 차후에 개선하기로 하구....
일단 여기까지 온것만해도 대만족입니다 쿠하하하~
마무리는 언제나 그렇듯이 훈훈한 미피녀석들로 디오라마식 장면으로~
이상으로 전쟁로봇 A.R.E.S. 제작기 9편 마칩니다.
XXXXXXXXXXXXXX할 졸작만 아니었어도 좀더 완성에 근접한 모양으로 갈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입니다.
하기도 싫고 만들기도 싫은 졸작을 억지로 하다보니 제 평생 그런 트레시가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남은 졸작마저 빨랑 끝내버리고 학교 졸업하고 공부,일하면서 취미생활 즐기고 싶네요.
전쟁로봇 아레스는 이제 90%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팔과 등짐, 추가 무장을 어서 만들어주면 어떨지 상상이 안갑니다.
변신 모드는 다용도포, 미사일 로켓 런쳐까지는 가능한데
화염방사기 모드는 어떻게 해줘야 할지
열심히 구상을 해줘야 겠네요;;하다 못해 수동이라도 ㅠㅠ(리모콘으로 하고 싶은데!!)
등짐쪽에 장거리포하나 달아주면 어떨지도 완전 기대됩니다.
긴스크롤 봐주시는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제작기 10편에서 뵙겠습니다^^
ps : 동영상이 왜 안올라가는지 알수가 없네요;; 덕분에 URL로만 올렸습니다;;
완성이 기대됩니다 ㅎ
항상 발전하는 모습이 좋네여 완성이 기대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