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썩굴입니다.
루리웹 피규어갤에서만 놀다가 레고갤에는 처음 올려보네요.
집에서 레고 벌크를 간만에 정리하다가 다른 커뮤니티에서 미니 창작전을 한다기에,
문득 생각나서 미니 디오라마 창작을 해봤습니다.
제목은 '너와 나의 온도차'입니다.
베이스로 들어가는 기본 사이즈 규격은
커뮤니티에서 지정된 14x14 플레이트 브릭입니다.
이 작품의 제목인 '너와 나의 온도차'는...
사진을 보신 모든 분들이 바로 공감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발 그렇다고 해줘...
예전부터 해저 디오라마는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조금은 살벌한 주제가 되었네요.
다음번에는 좀 더 평화로운 느낌으로 창작하는 걸로!
뒷면을 보면 급하게 만든 티가 바로 납니다...;
잠수부를 향해 살벌하게 다가오는 메갈로돈.
사실 레고사에서 저 큰 상어 피규어를 메갈로돈이라고 칭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나오는 통상의 상어 피규어보다 좀 더 크기에 많은 레고러들이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과연 저 작살 하나로 메갈로돈을 물리칠 수 있을지...?
잠수부의 표정이 참 다이내믹합니다.
누구라도 그럴테지만...
반면 수면 위의 뗏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내는
세상 다 편해보입니다.
메갈로돈뿐만 아니라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존재감을 내뿜는 백상어도 있습니다.
안쪽의 인테리어 디테일을 좀 살리고 싶었는데...
수면 위의 디테일을 살리다가 결국 실ㅋ패ㅋ.
레고사의 오랜 주제인 '보물'.
해적시리즈뿐만 아니라, 그 어느 시리즈를 봐도 보물은 항상 등장합니다.
보물만 좇으면 안된다는 교훈을 주고 싶었을까요...?
다음번에 창작할 기회가 생기면 그때는 좀 더 평화로운 테마를 선택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어가 귀엽네요 ㅋㅋ
레고의 동물피규어는 항상 뭔지 모르는 귀여움이 묻어나는 것 같아요.
오~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
멋진 창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