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차드가 있다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 후 제정된 청-황-적 삼색기를 국기로 삼는 나라다
그런데 루마니아가 차드의 국기가 자신들과 비슷하다고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사실 루마니아가 1989년 공산주의 정권이 붕괴되기 전까진 차드의 국기와 똑같았지만 가운데에 문양이 있어서 구분이 가능해졌지만
공산주의 정권이 몰락한 이후에 제정된 새 국기는 문양을 빼버리는 바람에 진짜로 차드와 똑같아져버렸다
비교해보면 색깔이 진하냐 연하냐의 차이지 진짜 똑같다
사실 국기의 역사 자체는 루마니아가 더 길었지만 (루마니아는 19세기부터 사용했다)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선 이후 새겨진 문양을 쓰는 동안 차드가 독립했고
루마니아가 문양이 새겨진 국기를 쓰는 동안은 차드가 계속 이 국기를 써와서 루마니아의 항의에도 ‘니들이 문양 집어넣을 동안 우리는 1960년부터 지켜온 역사다. 바꿀 생각 없다’ 고 일축했다
그렇게 블리치마냥 차드의 영압은 사라지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