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내가 레이져꺼 마우스는,
대체적으로 요란한 디자인 이거나 (물론 개취의 영역이고)
대체적으로 크기가 다소 크거나 (물론 치와와용 미니버젼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값이 비싸서 (물론 할인도 더러했고 중저가 라인도 있지만) 등등
크게 염두해두지 않았던 곳인데 이번 바브삼은 호평도 워낙 많고 크기도 적당하고
디자인도 바이퍼 치곤 얌전해져서 (물론 이미 발매한 바브하이퍼스피드쉘이지만) 질러봤는데,
존나 좋아 ㅅ발;;
마치 60주사율 모니터 쓰다가 144주사율 모니터 넘어가서 역체감 느꼈을때 딱 그 기분임;
이 크기에 54~55그람 어케했냐 소리 절로나오고 등은 조금 높지만 궁디는 낮아서 클로그립, 핑거그립하기에도 무난하고
태평양 피트 덕분에 슬라이딩 브레이킹 좉나 내 뇌랑 손이 1:1로 매칭되는거 같고 코팅 퀄리티, 질감 미쳤고 ,
지원 소프트웨어도 미쳤고,
가격도 미쳤고
...ㅜ
마우스 박이는 또 처음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