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퓨리오사가 엄마한테 다시 돌아오는 거 자체가 씹발암 그자체이지만 어린애니까 그냥 넘어갈수 있는데
녹색땅 찾는다고 난리친다고 해놓고는 막상 아무런 위해도 안가하고 퓨리오사는 걍 애완용으로 데려가는것도 그렇다 치는데
퓨리오사를 임모탄 조에게 넘기는거 부터 뭔가 이상하더라
임모탄 조에게 나름 중요한 젊고 싱싱한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여자인데 얘가 탈주하고선 걍 머리 좀 밀고 페인팅 좀 한다고 얘를 아예 못찾았다는거 부터가 좀 너무 편의주의적인 진행이랄까...
진심 아내의 유혹급이었음
멍청한 아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임모탄 조, 스크로투스, 식인종 전부가 못 알아본다는 설정이 말이 되는건지...
그리고 이 내용에 따르면 분노의 도로에서 임모탄 조에 대해 극혐하는게 이해가 안감
크게 빡칠 이유가 암만봐도 안보임
차라리 내가 생각하는건 만화판 내용처럼 검사해봤더니 퓨리오사는 불임이었고 그래서 버려져서 워보이처럼 커왔다고 하는게 더 말이될듯
그럼 임모탄에 대한 복수심도 좀 생길텐데
그 외에도 40일 전투때 퓨리오사 몸이 성치 않았다지만 불타는 복수심에 비해 왜 40일동안 박혀있은 후 디멘투스 막타나 치러 나간건지
뭔가 좀 내용이 다 편의주의적으로 진행되는게 좀 괴상한 영화였음
연출이나 액션은 나쁘지 않았는데 너무 편의주의적인게 눈에 계속 밟히는 느낌?
너무 창작물 특유의 합리성으로만 바라봐서 그럼
하 근데 감독이 저런거 생각을 못했을리가 없을텐데 왜 저런 전개가...
편의주의라 치면 어린 애가 황무지에서 살아남는거부터 서사를 안주면 치트키인거라 그냥 애가 영특해서 그렇겠거니 하는 수밖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