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냉면도 좋아하고
제일 좋아하는건 일본식 히야시 츄카였나? 그 새콤달콤한 맛이 너무 좋았는데
우리동네 아시아문이라는 가게 있었는데 거기서 여름 한정으로 히야시츄카 팔았는데
코로나로 가게 옮기고 사라짐
아직도 그 맛을 잊지 못한다
중국 냉면도 보기 드물지만 히야시 츄카는 해주는 집이 찾기가 힘들더라
요즘 날 더워져서 중국 냉면 메뉴판에 있어서 들어가면 아직 안한다고 사장님들이 그러고
조금 슬픈 레후
진주 냉면인가 그것도 개맛있다던데 그거도 먹고 싶다
솔직히 대중적인 메뉴는 아니라
부산에 동화반점이랑 그 분점인 호호정이 중화냉면 잘하더라. 고명도 진짜 게살같은걸로 실하게 올려주고
그런 중국냉면 울면 같은게 나올만한, 소위 말하는 정통 중국집 요리들은 높은 확률로 화교들이나 화교의 제자로 배운 한국인들이 개업한 집들이랬는데 그게 이젠 슬슬 세대교체 되서, 업계에 화교랑 관계없는 루트로 들어온 한국인 사장들도 늘었고 또 트랜드도 바뀌어서 그런 중국요리 하나하나 다 배우기보단 짜장이나 짬뽕을 베이스로 둘중 하나 주력상품으로 해서 그거랑 잘나가는 메뉴 몇개만 주력으로 해서 꾸려나가는게 요즘 트렌드라서 앞으론 점점 더 그런요리들 맛보기 힘들거라더라 실제 유튜브 같은데서 중국집 맛집 고수들이 추천하는 노포라던가 화교사장님 가게들이 슬슬 폐업하거나 사장 바뀌고 메뉴도 줄고 맛도 확 떨어졌다는 얘기들 많아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