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걸린 전화가 발단이었음
고딩때 어쩌다 잘못 걸린 전화 받고 신경 안 쓰고 잊고있었는데
며칠 뒤에 다시 연락오더라고. 그냥 심심했다나?
나도 그냥 시간 때운다고 전화오면 받아주고 하다보니 동갑인거도 알게 돼서 그냥 적당히 친구사이로 지냄
나는 대학 갔는데 걔는 재수를 선택함
걔가 재수하면서 친구가 많이 떨어져나가서 외로워했고 잘 케어해주다보니
썸 비슷한 단계까지 갔고 이거는 진짜 연애고자ㅂㅅ호구라도 알 정도로 좋아한다는 티를 내길래
바로 고백박았는데 망설임 없이 받아주더라. 그렇게 첫 연애했는데 처음엔 좋았음
근데 친구가 많이 떨어져나간게 치명적이었던게 거의 뭐 의부증 수준으로 집착하더라고
그래서 한두번 다투다가 나도 도저히 못 참겠음+군대 문제 겹쳐서 먼저 헤어지자고 차버렸음
한때는 미안한 감정, 후회도 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추억이고, 나한테 생일 가르쳐주면서 한 말이 박혀있긴 함
'내 생일은 한번 들으면 절대 안 까먹는다?'라면서 가르쳐 준 생일은 5월 8일 어버이날
그리고 '이제 어버이날마다 내 생각 날거야' 라고 했던 말은 현실이 되어 아직도 생각남 ㅋㅋㅋ
참고로 지금은 솔로입니다.
도입부 좋네요 이제 제목을 알려주세요
막줄 개추 ㅋㅋ
내 인생이야 임마! 구라같지만 진짜였음. 개같이 알바해서 걔한테 돈 다 꼬라박고 그랬다
내 인생이야 임마..참 좋은 제목이군요..
첫 단추를 좀 꽤 다이나믹하게 끼워버렸네
내 인생이야 임마! 라는 책이군요 감사합니다 저작자님
잘못 걸린 전화 or 아무에게나 대충 건 전화 를 통해 발전하는 인연 ... 이거 사실 고전에서는 꽤 자주 다루는 소재 중 하나긴 함 ...
도입부 좋네요 이제 제목을 알려주세요
내 인생이야 임마! 구라같지만 진짜였음. 개같이 알바해서 걔한테 돈 다 꼬라박고 그랬다
bookkeeper
내 인생이야 임마..참 좋은 제목이군요..
bookkeeper
내 인생이야 임마! 라는 책이군요 감사합니다 저작자님
작가님 GPT한테 물어봤더니 "잘못 걸린 전화가 내 첫사랑이 될 줄은 몰랐어"가 좋다고 추천해줬습니다. 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ㅠㅜ
막줄에 추천드립니다
막줄 개추 ㅋㅋ
첫 단추를 좀 꽤 다이나믹하게 끼워버렸네
애니 도입부 처럼 재밌네요
무슨 일본영화같군여 꽃이름을 알려주면 그 꽃을 볼때마다 생각난다던
잘못 걸린 전화 or 아무에게나 대충 건 전화 를 통해 발전하는 인연 ... 이거 사실 고전에서는 꽤 자주 다루는 소재 중 하나긴 함 ...
그래서 처음에는 누가 장난치는건줄 알았음
옛날 드라마에서나 쓰던 소재 ㅇㅇ
이새끼 네가 솔로라고 ?
왠지 이거 비슷한...
첫사랑 생일은 특별하지 않아도 대부분 기억 할거 같은데 쐐기를 박네. 난 20년이 넘었는데 첫사랑 주민번호도 기억남 ㅎㅎㅎ
이 집 스토리 맛도리네요 그래서 화해 만남은 언제 하죠
폰팅 전통있는 방법이지...ㅋ
ㅋㅋㅋㅋ 의도치않은 폰팅이었지
지금 솔로라고 용서해줄거라고 생각하나!!
마지막 줄 덕분에 즐거웠다
젓가락질 교정이랑 같은 방법 잊지 못하겠군
라떼도 폰팅 되게 많이 했는데, 목소리 이쁘다고 무조건 사귄다고 하면서 ㅋㅋㅋㅋ
그분은 촉한정통론에 대해 어찌 생각하셨나요
헉 나도 생일 어버이날이에오
V.I Freud
200일 조금 못 채움
좋네 난 지금썸녀도 글쓴이처럼 작년 뺴뺴로데이때부터 크리스마스,초콜릿날,화이트데이,벚꽃만개시즌,동네꽃축제 꼬박꼬박 여자애가 고백 박으라고 티 내는데 그떄마다 어버버하다 넘어가면 다음 만날떄 꼭 삐져있음.. 이놈에 솔로DNA가 사람 바보 만듬.... 요글래 또 삐졋는데 흠.냐...모르겟어....힝
여자가 고백은 왜 안하는걸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거지 더구나 내가 몇가지 그런게 잇어서 끌려가는쪽이긴 함....
막줄 너무 좋아ㅏ
메가데레:설렘 의부증:무서움
알바한다고 전화 못 받은거였는데 그걸로 난리쳐서 좀 싸웠지. 내딴에는 잘해주려고 공장에서 개같이 벌고있는데 그걸 오히려 뭐라하니까 섭섭하더라고
소설 잘 읽었습니다. 감동적이네요 유게이씨
잘못걸린 전화에서 튀어나온 집착이 심한 여친과 함께하는 내 인생이 리틀 카오스일리가 없어! 같은 제목이 어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