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프눙 " 은 북유럽 신화 및 민담 , 전설에 전해지는 검으로 ,
덴마크의 전설적인 왕 " 흐롤프 크라키 " 가 지녔다고 전해진다
인세에 다시없을 예리함과 강인함 , 그리고 적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시퍼런 예기를 품은데다가
검에 열두 명의 전사 , 그 중에서도 흔히 " 베르세르크 " 라 부르는 이들 중
그 무력이 출중했던 충용스러운 열두 명의 혼백이 깃들어 있는지라
이 검의 주인은 그 열두 명의 혼백의 힘을 빌리거나 그들을 부를 권한이 주어진다고 한다
거기다 이 검의 날에 베이면 , 이 칼과 한 쌍으로 여겨지는
마법의 힘이 깃든 숫돌로 상흔을 문지르거나 어루만져야 나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검의 날로 입힌 상흔이 회복되지 않아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말도 있다
단 , 아무 때나 뽑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전투에 임할 때가 와야 뽑을 수 있고
칼자루가 햇빛에 비쳐서는 안 되며 , 여자 앞에서 이 칼을 뽑아선 안 되고
한번 뽑으면 누구의 피가 되었던지 간에 이 칼에 피를 묻힌 후에 집어넣어야 한다는 식으로다가
이 칼을 사용하기 위한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는 말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