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타니 히후미는 작중 트리니티 티파티의 수장인 키리후지 나기사와 독대를 한 적이 있다. 이건 생각해보면 엄청난 권한인데, 티파티는 공개적으로 나선다기보단 배후에서 일을 조종하는 편이며, 공적인 자리에서도 얼굴을 쉽게 안비춘다.
구호기사단의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 '아오모리 미네', 아뎁타 소로리타스의 수녀원장 '우타즈미 사쿠라코' 등 트리니티 권력의 핵심 인사들마저도 티파티의 초대를 받는다는 건 드문 일이다. 이런 현실에서, 일개 평범한 학생인 히후미가 나기사와 독대했으며, 유사시 티파티 직속 포병부대의 지원을 약속받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그가 큰 권한을 가지고있음을 알 수 있다.
나기사가 제대로 공개석상에 얼굴을 비춘건 에덴조약 사건 이후부터다.
이렇게 보니까 일개 가드맨이 라이언이나 로부테 독대한 격이네. 가 아니라 과장이 좀.. 심하지 않구나.
이렇게 보니까 일개 가드맨이 라이언이나 로부테 독대한 격이네. 가 아니라 과장이 좀.. 심하지 않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