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서울인 회사에 지점근무하는데
순환근무라 2년에 한번씩 인사이동 있어가면서 서울사람들이 근무하는데
솔직히 나도 다 이해는 함 ㅇㅇ 서울만큼 뭐 없고 자기 지인친구들 다 서울에 있고 동기들도 본사에 다 있고 그런데 지방에 혼자 오면 헛헛할 수 있다는 거 ㅇㅇ
근데 걍 표현을 "유배왔다" "군대왔다" 라는 식으로 하고
이동네 와서 여기저기 놀러다닌 얘기 하다가 거래 업체가 이야 이제 이쪽사람 다 되셨네요 했다고 기분나빠하더라고 ㅋㅋㅋㅋㅋ
그런거 말고도 그냥 일상적으로 이래서 별로고 저래서 별로고 서울엔 이런것도 있는데 저런것도 있는데 여긴 이것도 없고 저것도 없고
아니 그야 서울이랑 비교하면 지방에 뭐가 좀 없을수도 있겠지
근데 그거 없다고 아쉽다고 지방 별로라고 대충 치부하고 매주 주말마다 서울로 꼬박꼬박 가는데 ㅋㅋㅋ
걍 뭐 영원히 여기 살라는 것도 아니고 2년동안 이동네 좀 지내다 가면 되는건데
정 붙일 생각도 없이 최대한 빨리 떠나고싶어하면서
자기들은 농담처럼 주워섬기는 말들이 하나하나 그 지방 사람들 입장에선
니네동네 사람 살 곳 못 된다 이런데서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다 이카는데
비하발언이라는 자각도 없으니 환장할 노릇임 ㅋㅋㅋㅋ
ㅇㅇ 푸념은 할수있지 그런데 그걸 듣는사람이 기분나쁘게 만들면 푸념이 아니지 안들리고 안보이는데서 하던가
본사 아닌데로 날라가면 유배잖아
그걸 굳이 비하~니 뭐니 심각하게 다루는게 난 이상함. 전세계 어딜가도 사람인 이상 다 그렇게 푸념하는게 정상임.
서울혐오 또시작이야?
본사 아닌데로 날라가면 유배잖아
그걸 굳이 비하~니 뭐니 심각하게 다루는게 난 이상함. 전세계 어딜가도 사람인 이상 다 그렇게 푸념하는게 정상임.
ㅇㅇ 나도 이게 맞다고봄 그냥 평소에 하던거 못해서 꿍시렁 하는거지 이 지역을 특정지어서 비하하는게 아니지 않나
루리웹-3373253200
ㅇㅇ 푸념은 할수있지 그런데 그걸 듣는사람이 기분나쁘게 만들면 푸념이 아니지 안들리고 안보이는데서 하던가
그렇게 기분이 나쁘면 기분 나쁘다고 이야길 하던가???? 본인도 살다보면 무의식적으로 타인에게 기분나쁜 행동을 할 수 있을텐데 뭐든지 다 서로 그렇게 예민하게 구니까 대한민국 살기가 더 빡빡해지는거같다.
같다가 아니고 삑삑한거 마즘 예전엔 그냥 참고 넘어가던것도 요즘엔 불편 하다고 걸고 넘어짐 그걸 못느끼는건 다른사람 신경을 전혀 안쓰거나 주변사람이 참아주는거 뿐임
그냥 평소에 있던거 없어져서 불편하다는거지 비하발언이라고 표현해야되나
정말 악의는 없긴 한데 한 1~20여년 전만 해도 명절에 고향가는걸 '시골내려가냐' 로 다 퉁치는 표현이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