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공돌이들 얘기라기엔 남말이 아니었다고....
[유머] 마션 개봉 당시 업계인들이 보고 탄식을 날렸다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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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 정치인 아니라 NASA 국장임 권력에 미친 노인네도 아니고 진짜로 주인공 구할려고 오만 곳에 발품뛰는 모습도 보여주고
하루 주갔어 = 정신나간 악당이 자기의 사악한 계획을 위해 저러는 거라 별로 실감은 안 남 3개월 주겠네 = 사람 살려야 한다는 순수한 의도로 저러는 거라 거절하지도 못함
그리고 약속한듯 사고 나는 장면은 참 기분이 복잡했지. 뭔가 시연하다 오류 터졋을때 '아 올게 왔구나' 싶었던 때가 생각나서.
완성품이 멀쩡할때: 좋아 다음엔 기간을 더 짧게 줘도 되겠군 완성품이 별로일때: 왜 시간을 더 달라고 하지 않았나?
그래도 하루주는 곳보다는....
충격적인 사실 저 아저씨 덤앤더머임
전혀아님 와트니살리려면 빠듯한시간에 준비가완료되어야했고 놓치면 4년을 기다려야하는 시점이라 빠른 준비가필요했고 그래서 할 필요없다고 생각되고 실패확률이낮다고생각되는 프로세스를 생략하면서도 늦지않게 생존물품을 보낼려고했던거임 무시한것도아니고 결정권자가 우선순위를두고 쳐낸것뿐임
그리고 약속한듯 사고 나는 장면은 참 기분이 복잡했지. 뭔가 시연하다 오류 터졋을때 '아 올게 왔구나' 싶었던 때가 생각나서.
저장면엔 없지만 그걸 방지하기위해 2주짜리 정밀안전검사가 있었는데 2주를 당겨야할 필요가 있다고 그걸 생략함 그리고....생략했지만 안타깝게도 오류가 나서..
완성품이 멀쩡할때: 좋아 다음엔 기간을 더 짧게 줘도 되겠군 완성품이 별로일때: 왜 시간을 더 달라고 하지 않았나?
그래도 하루주는 곳보다는....
저때 저 해커 여자애가 싸가지없게 굴긴했음. 근데 이쁘더라..
6개월 걸립니다. 그럼 언론에 나가서 6개월동안 살아서 인터넷하는 쟤가 굶어 죽어가는걸 실시간으로 보고있는 유권자들에게 우리가 게을러서 굶어죽이겠다고 이야기해보라고 정치인이 노발대발해서 줄이는거지?
저 사람 정치인 아니라 NASA 국장임 권력에 미친 노인네도 아니고 진짜로 주인공 구할려고 오만 곳에 발품뛰는 모습도 보여주고
물건 만드는데 무작정 돈이랑 사람만 갈아넣으면 되는게 아니잖음.
이사람은 마션 영화도 책도 안본사람이다
영화 안본분 입장이요
효율 생각 안하고 갈아넣으면 됨.
???: "ㅋㅋㅋ 아니 정치인 까는데 내가 왜 영화든 책이든 봐야됨? ㅋㅋㅋ 아니 정치인이 서민죽이려고 핑계대는게 하루이틀인가 ㅋㅋㅋ 북으로감이라 내가 대놓고 말은 못하겠는데 혹시 출신이? ㅋㅋㅋ" 라시잖아
다른분들 댓글보니 그렇게 갈아넣다 터졌다는디.
감당할 만한 리스크를 판단하고 안고 가는 판단을 하는것도 리더의 역할임.
안봤구나? 생각날때 함 봐봐. 재밌더라고
식량문제때문은 맞았던것 같음 화성에서 식량을 안정적으로 캔다고 가정했을때나 데려올수 있겠다 하니 만약 무슨일 생겨서 식량 확보가 안되면 늦으니까 조금이라도 서두르자고 했는데 실패했고 그 와중에 정말로 와트니도 감자재배 못하게되고....
안하면 우주 비행사들 뒤질 상황이라서 그랬음.
검사를 못했고 그걸로 터진건 맞지만. 그렇다고 검사를 해도 될만큼 널널한 상황도 아니였음. 화성에 고립된 우주인이 식량도 얼마 없어서 굶어 뒤질 상황이라. 한시가 급했고. 그만큼 극단적인 수단을 쓴거임. 운이 없게도 결국 터졋지만. 저 선택을 한 배경을 생각하면 그냥 답이 없었음.
하루 주갔어 = 정신나간 악당이 자기의 사악한 계획을 위해 저러는 거라 별로 실감은 안 남 3개월 주겠네 = 사람 살려야 한다는 순수한 의도로 저러는 거라 거절하지도 못함
하루 주갔어 = 이래죽으나 저래죽으나 3개월 주겠네 =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은 와중에 엄청 촉박해서 현실적인 압박감
그리고 진짜로 우주선 날려먹었지
계획자가 전문가들의 조언을 무시하면 또 어떤 꼴 나는지까지 보여줌 ㅋㅋㅋ
뉴비데수
전혀아님 와트니살리려면 빠듯한시간에 준비가완료되어야했고 놓치면 4년을 기다려야하는 시점이라 빠른 준비가필요했고 그래서 할 필요없다고 생각되고 실패확률이낮다고생각되는 프로세스를 생략하면서도 늦지않게 생존물품을 보낼려고했던거임 무시한것도아니고 결정권자가 우선순위를두고 쳐낸것뿐임
애초에 나사국장자리면 비전문가도 아님 ㅋㅋ 저사람도 리스크 알고 있는데 강행한거임
100% 완전을 기하고 기한에 늦어 사람을 죽이는것 보단 안전검수 절차 무시하더라도 90% 확률에 거는게 합리적인 판단이었지. 리더가 그걸 결단하지 못하고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면 일본 관료주의 병크 꼬라지가 나오는거야
ㅋㅋ 저렇게 말할줄알고 3개월인데 6개월로 말했지롱~
충격적인 사실 저 아저씨 덤앤더머임
그러네..!?
아 씨 그런놈이 나사 국장이라니 인간승리구만!!ㅂ!!!
거기다 뉴스룸 앵커임 ㄷㄷㄷ
업계인이 아니어도 탄식이 나올만한 장면이었죠
중국이 사람하나 구하기 위해 협조한다는 평행세계 이야기로 이어지는데
그것 때문에 마션 개봉 당시, 헐리우드에 밀고 들어오던 중국자본 받은 영화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중국이 태양탐사 포기하고 NASA에 타이양셴 우주선 내어주는 것은 실제로 원작 소설에 있는 내용..ㅋㅋ
마션 영화 첨 나왔을때 중뽕에 할리우드가 미쳤다느니 중국자본이 미국점령했다느니 하는애들 유게에 꽤 있었지 ㅋㅋㅋㅋ
국장자리까지 가면서 산전수전 겪었을테니 지가 뱉은 말이 얼마나 무리한건지 알면서도 저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
1년 불렀어야지.
+ 천신만고 끝에 두 번째 기회 얻으니까 이젠 1달 만에 만들라는 소리까지 들음 근데 저 JPL 직원들도 별 말 안 한 이유가 진짜로 시간이 없다는 걸 다 알고 있어서
사실 저 상황에서도 3개월 준다니까 못 한다고는 안하고 진짜 급한거 아니까 야근해야겠다고 꿍시렁거리고 맘 ㅋㅋ
트루 소서러수프림에게 요구할만한 날짜로군
이상적인 상관
노란줄 뭔데
발사전에 마지막 안전 검사만 했었어도... 와트니에게 보내는 식량이 순간적으로 녹아서 균형이 흔들려서 폭발했었나?
ㅇㅇ 우주식으로 압착해서 큐브형식으로 고정 돼 있었는데 우주선 발사 진동에 형태가 녹으면서 무게중심이 쏠려 우주선이 전복됨
우주선 추락한 이유는 여러가지 이례적인 것들이 꼬여서 발생한 일 NASA국장 역시 나름 전문가고, 안전검사 생략 결정을 했을 때도, 현업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확률을 계산하고 내린 결정이었지만, 그때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것이 있었지, 안전검사 건너뛰자고 판단을 내린 모든 사람들은 '평상시의 우주선 화물'을 가정하고, 결단을 한 것인데, 추락한 우주선은 어차피 무인우주선이니까, 일반적으로 가져가던 식량이 아니라, 바닥에 추락해도 멀쩡한 단백질바만 잔뜩 가져감. 그런데 그 단백질바라는게, 상온에서 굳는 기름을 이용해서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였고, 로켓의 진동에 장시간 노출되면, 액화된다는것을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거지.. 액화된 단백질바들은 우주선 안에서 출~렁 출~렁 하면서 무게중심을 흔들었기 때문에 추락한 것. 물론 충분한 테스트 기간이 있었으면, 이것도 테스트해서 미리 알아냈겠지만...
근데 영화가 이렇게 진짜 선한 사람만 나오는 영화가 드물지
심지어 중국마저 발사 실패 소식 들으니까 자기네들 태양 탐사 계획까지 포기해가면서 로켓 내줌 나중에 딜을 한 건지 화성갈 때 중국인 우주비행사 한 명 끼워주긴 했지만
근데 또 어떻게든 하면 기한내에 맞춰지긴하더라
- 고치는데 얼마나 걸리나? - 족히 3개월은 걸릴.. - 3일이면 고칠 수 있지? (체스터 니미츠)
심지어 수리 다못해서 움직이게만 하고 가면서 계속 수리함 ㅋㅋ
일본해군: 구라치리마!! 우리가 반ㅂㅅ만들었다고!! 그게 어떻게 3일만에 나오는데!!
덕분에 미드웨이서 이겼던가 그렇지? 일본이 미국 항모 댓수를 착각해서
마션 최고 빌런 - 식물학 무시함 - 주인공 싫어서 화성에 두고왔다고 자백함 농담이긴 하지만 마션에선 나쁜사람이 없어서 보기 편안한 영화같음 다들 한결같이 사람하나 구할려고 노력하고 중국조차 정의감 폭발해서 이득하나 안취하고 로켓내주는 역할로 나올정도니...
현실 중국이라도 나사가 쩔쩔매고 백악관이 굽신거리게 만드는 상황인데 그깟 태양탐사가 중요하겠어?
누가 여태까지 맷 데이먼이 나온 영화에서 그를 구하기 위해 쓴 던을 계산했더니 약 1,000조가 들었다더라 ㅋㅋ
던을 -> 돈을
사람 구하면 우주 구조, 생존 데이터 만들 기회가 생김 ㅋㅋ
저거 삼총사에도 나오던 유구한 전통이다. 왕비 앤 도트리슈가 불륜 상대인 영국 버킹검 공작에게 남편인 루이13세가 선물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정표로 넘겨줌. 리슐리외 추기경이 그걸 알고 왕인 루이 13세에게 "왕비님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그렇게 끝내준대매요? 이번에 파티에서 자랑하시게 공개하시면 어떠심?" 그래서 그거 찾으러 삼총사 + 달타냥이 영국까지 왔다 갔는데 일단 찾아오긴 함. 그런데 원래 12개였던 다이아몬드 중 2개는 리슐리외 추기경이 빼돌림. 왕비 측은 어쩔 수 없이 당대 최고의 보석세공사를 급히 불러다 의뢰함. 트레빌 : 이 정도 다이아몬드 새로 파는데 얼마나 걸림? 세공사(노인) : 이 목걸이에 있는 다이아몬드라면 최소한 2주는 걸리는뎁쇼."(왕비 거라는 사실은 숨겨서 모름) 트레빌 : 아주 귀한 분의 명예와 목숨이 걸려 있음. 3일 내에 완성해야만 함." 세공사(노인) : 아 씁... 일단 해보죠. 결과는? 세공사는 노구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