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맘에 드는 티셔츠 발견해서 샀는데
이번 여름에도 잘 입고 다니다가
며칠전에 옆동네에 놀러가니
뚱뚱하고 키 작고 못 생긴 모르는 놈이
똑같은 티셔츠를 입은거 보고
아 앞으로 그 티셔츠는 이 동네에선
절대 다시는 입고 나오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 함
[유머] 30대 중반 아재인 나 이제서야 여자의 마음을 알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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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도 똑같이 생각했어 걱정말고 입고다녀
(대충 엣큥 거울에 비친 와따시였던 거시야요 라는 내용)
아무도 볼록거울이라고 안했서
혹시 길가에 버린다고 내놓은 전신 거울을 보신 거 아닌가요?
볼록 거울 아냐 확! 마!
그거 도플갱엄 헉 ㄷㄷㄷㄷ
그냥 거울이라고 했는데 볼록거울이라는 디테일이 더 생겼네? 진짜 봤구나...?
!
볼록 거울 아냐 확! 마!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
그거 도플갱엄 헉 ㄷㄷㄷㄷ
Phenex
아무도 볼록거울이라고 안했서
Phenex
그냥 거울이라고 했는데 볼록거울이라는 디테일이 더 생겼네? 진짜 봤구나...?
너가 입는거 본 상대방도 같은 생각중일꺼야
오목거울에 비친 상이 저런...
혹시 길가에 버린다고 내놓은 전신 거울을 보신 거 아닌가요?
그사람도 똑같이 생각했어 걱정말고 입고다녀
ㅇㅈ
(대충 엣큥 거울에 비친 와따시였던 거시야요 라는 내용)
와 서술 트릭 미쳤다
역시 사람의 겉모습은 살아가는데 중요하다
그 사람도 뚱뚱하고 못생기고 키 작은 놈이 같은 옷을 입었다고 생각했을테니 괜춘
그 사람도 똑같은 생각했을테니 걱정마
님은 이 동네죠? 여자들은 그 옷을 버립니다.
분노의 크기가 다르다
나 왜 이 글이랑 댓글을 벌써 그대로 세번째보는거 같지?? 오늘이 아니라 거의 한달전쯤 봤던거 같은데
난 선물 받은 바람막이가 어느 연예인이 입어서 유명해진거 보고 비교당하는거 같아서 못입고 다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