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는데) 1등공신.jpg
왜이렇게 되었냐면 작가가 원래 여성 주인공을 밀어줄려고 했는데
상부에서 완구판매때문에 불허하면 수긍해야하는데 오히려 작가는
ㅈ까! 내맘대로 쓸꺼야! 를 시전해서 주인공 역할은 거의 이녀석이 다한다
근데 문제는 얘자체 서사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게 문제였다
사쿠라의 주요 플롯은 아길레라랑 엮이는건데
어...솔직히 한 3~4화정도면 끝날 플롯을 계속 질질 끌어가니
나머지 주인공들의 서사를 풀 시간이 없어 허겁지겁 끝내버렸다
덕분에 라이브 강화폼은 날림으로 얻게 되고 이후 캐릭터성도 붕괴하면서
강화폼에 색칠만 바꾼 강화폼 서사를 줬어야 했고
주인공은 변신할 수록 기억을 잃는다는 충격적인 설정에도 불과하고 너무 늦게 나온지라
팬들도 아, 그런게 있었지 라면서 별일아닌것마냥 넘겨서
비장해야하는 주인공의 서사에 제대로 몰입을 못해서 극의 몰입도를 떨어뜨렸다
죠지마져 얘에게 쓸 시간이 별로 없어서 갑자기 최종보스로 등극해도
팬들입장에선 너무 개뜬금포로 보여 마지막 평가까지 깎아먹는데 일조했다
재밌는 사실은 메인 각본가가 참여안한 외전작에선 평가가 좋기때문에
결국 리바이스가 망한 원인은 각본가 차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확인해줬다고 한다
리바이스 꾹 참고 봤는데 아버지랑 히로미 서사가 차마 버릴수 없이 좋았단게 더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