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유게이 오늘 흐린 날씨를 이용해 오전 6시, 자전거 장전길 준비를 하는데
준비를 못하고 깜빡한게 있어서 3번정도 집을 왔다갔다함.
그런데 집 통로가 좁다보니 문 여는 소리가 다 들렸을거임
마지막으로 집을 나섰을때 어떤 새끼야 하면서 문 여는 소리와 함께 아줌마 고함소리가 들림.
오전 6시에 왔다갔다 하면 시끄러웠을 수 있고 내가 부주의 한거다 보니 바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하고 사과했어
그런데 그 아줌마가 뭐하는 새끼냐며 경찰에 신고할거다 그래서 나도 잘한 건 없으니 알겠다 경찰에 신고하라고 함
그랬더니 아줌마가 '아니, 신고 안해. 너희 어차피 경찰들하고 한패잖아.' 이럼.
이 발언을 시작으로 쌔해지기 시작함
자기가 최근에 여기 이사왔는데 여기 빌라 사람들하고 부동산 다 짜고서 나한테 ㅈㄹ한다
너 말고 옆에집 새끼도 ㅁㅊ새끼다.
빌라 앞에 전기자전거 주차한거(내꺼아님)이것도 나 오고나서 이라더라. 치워버릴꺼다.
경찰에 신고하지 마라 어차피 한패인거 안다. 내가 해결할거다. 두고봐라.
계속 이렇게 소리쳐서 빌라사람들 피해준다 밖에서 얘기하자 하고 대충 들어주고 보내주는데 정상같지는 않았어
경찰 부른다더니 부르라니까 다 한패인거 안다. 너 경찰 부르지 말리고 하는게 이미 여러번 신고 당해 본 사람같았고
빌라 사람들 다 한패라고 소리치는게 피해의식에 절여있는거 같더라
가장 두려운건 '내가 해결할거다'라고 말한거야
어떤 미친 사적재재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도 지원금 문제로 내년까지는 여기 살아야 하는데
진짜 집앞에 똥싸고 이상한짓 하는 사람이면 어떻게 해야하냐
얼마전까지 잠깐 살다간 부부는 별 탈 없어서 좋았는데 역대급 ㅁㅊㄴ에게 찍힌거같다.
아니 경찰 한패라고 하는 사람치고 멀쩡한 사람 진짜 한명도 못봤는데 어떡하냐 거기에 사적제재 예고까지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