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8회차 레벨 500대 유저임
처음 진입시 "그 놈"한테 두 방 쳐 맞고 뒈져보니
아 내가 8회차라 그렇구나 싶었음.
근데 알고보니 들크 지역에선 99만렙 용사가 1렙 뉴비로 회귀하는 억제기가 있던 거임
그래서 필드 전역에 흩뿌려진 파편템을 먹어야 본편급 스펙으로 돌아오는 거.
처음엔 아 나같은 할배들 들크 지역 천천히 떠먹으라고 뒷덜미 잡는거구나 싶었는데
자꾸 보스들한테 쳐맞다보니 점점 삐딱해져서
프롬 이것들, 게임을 오픈월드로 만들어놓곤 스펙 잠궈서 진행을 강제하는게 맞나? 싶은거지ㅋㅋ
근데 스펙 문제 이전에 보스들 패턴이 악랄하기 그지없긴 함
본편 보스들은 기분은 나쁜데 맞는 말이라 할 말 없게 하는 친구들이면
들크 보스들은 군대 조교들 보는 기분.
지금부터 외웁니다. 죄우 딜레이 좌 똑바로 안합니캇!
그러다보니 든 생각, 들크 지역은 장비들만 빼먹고 다신 오지 말자임.
본편에선 스트레스 대비 얻는 도파민이 더 크다먄
들크는 스트레스가 압도적으로 커서 굳이? 이 생각 밖에 안드는게 딱 지금까지의 느낌.
이러나 저러나 해도 나중에 익숙해지면 장난감 천국이 되겠지만
처음 대유쾌 마운틴에서 떡락하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