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각해보면 우리가 호시노의 행적이 이해가 안되고 답답한 이유가 뭐냐면
우리는 메인스가 해피엔딩에 선생이 뭔가 어찌 해줄거라는걸 알고있기 때문
아무리 스토리가 진지해져도 뭔가 어찌저찌 좋게 끝날걸 알고 있으니까 호시노가 뭘 하면 자꾸 답답한거임
근데 호시노 입장으로 보면 도중에 후배들이 다치거나 노노미가 전학을 가버리거나 불안한 요소들 밖에 없는 상황
평행세계에서는 실제로 있을법한 상황
본인의 잘못은 아니였지만 유메가 죽는 경험을 한 호시노로서는 도저히 가만히 있을수가 없음
그리고 선생마저도 초반에는 병원에 있어서 나오지도 않음
실제로도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무력을 가진 호시노는 가만히 기다리는 선택을 할수가 없음
지금까지는 다 때려눕혔으니 고죠보다는 스쿠나에 가까운 존재
원래는 힘쎈 세리카 정도의 뽀송하고 순수한 인물이였지만
너무 힘든 경험을 많이 해버린 호시노를 아껴줍시다
지금 우리는 극단적인 스토리를 해피엔딩으로 끝내는거에 너무 익숙해져있음 에덴조약 때 처럼 긴장감 있게 보기는 조금 힘들 정도
하지만 그게 아녔음 블루아카가 이렇게 뜨지도 않았음 강의에서도 나왔지만, 어두운 스토리는 레드오션이 될거라는 의견으로 여기까지 온거고, 그게 차별점이 되면서 먹힌거니까
누구하나 희생되서 '찝찝한 해피엔딩'따윌 볼 바엔 다들 웃으면서 끝나는 완벽한 해피엔딩이 더 좋음
선생의 부재가 크기도 하고 또 나중에 아비도스 3장 엔딩후에 돌아보면 다르겠지 에덴조약도 진행 될 시기엔 미카나 사오리 행적들로도 말 많았으니까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떴다고 봐 중요한건 그 과정이었고
결말의 방향이 너무 정형화 되어 있다는 건 블아의 단점이기도 하지.... 개발진도 아마 이렇게까지 게임이 뜰 줄은 몰랐을 거야
나도 행복한 결말이 좋은데 호시노 욕하는거 보면 슬픔
결말의 방향이 너무 정형화 되어 있다는 건 블아의 단점이기도 하지.... 개발진도 아마 이렇게까지 게임이 뜰 줄은 몰랐을 거야
Ash_Ruli
하지만 그게 아녔음 블루아카가 이렇게 뜨지도 않았음 강의에서도 나왔지만, 어두운 스토리는 레드오션이 될거라는 의견으로 여기까지 온거고, 그게 차별점이 되면서 먹힌거니까
지금 우리는 극단적인 스토리를 해피엔딩으로 끝내는거에 너무 익숙해져있음 에덴조약 때 처럼 긴장감 있게 보기는 조금 힘들 정도
묻지말아줘요
누구하나 희생되서 '찝찝한 해피엔딩'따윌 볼 바엔 다들 웃으면서 끝나는 완벽한 해피엔딩이 더 좋음
Ash_Ruli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떴다고 봐 중요한건 그 과정이었고
이럴때 유열 if물이 나오면 달달하거든요
나도 행복한 결말이 좋은데 호시노 욕하는거 보면 슬픔
아마 선생이 멀쩡한 상태였으면 선생한테 우선 조언을 구한다던가 해서 원만하게 풀어 갈 수도 있었을텐데 선생도 그때 기절 해 있어서 호시노 입장에서는 사면초가라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기는함
당장 호시노 본인이 선생님이 있었으면 이야기는 달라졌을거라고 했으니까... 바로 뒤에 병원에 있어서 못온다는 말도 덧붙혔고 그 뒤로 센세가 기적적으로 일어난거 조금이라도 더 늦었으면 진짜 그대로 ㅈ됨 확정인 상황이었고 중간중간에 슬슬 속으로 그만해야지 하면서 봐주고 멈추려도 할때마다도 온갖 미친 억까 폭탄까지 겹겹이
시로코와의 승부를 져주면서 합류하려고했는데 지하뭐시기가 억까해서 스토리가 이렇게 된 것 결국 호시노는 본인의 판단의 문제도 어느정도 있지만 처해있는 상황이 더 문제임
ㅇㅇ 프라나 레이더에도 이미 한번 걸려서 인식됐겠다 언제라도 지하생활자 참교육 좀 했으면 물론 별개로 스오우 폭주하는 순간 호시노 표정 '슬슬 이쯤 하려는데 이 X발년이...?' + 학교 터친다고 하니까 '내가 어지간하면 참으려고 했는데 저새끼만큼은 족치겠다' 라는 행동까지 어우 저건 빡칠만하지 싶었고
내 생각은 다른게 해피엔딩이 결정되어서 그런게 아니라 본문에 나왔듯이 유메가 죽은 트라우마를 독자인 우리도 이해를 못하고 오직 호시노만 그걸 떠안고 있음 즉 우리도 다른 대책위원회 애들과 같은 입장에 있기에 그런 생각이 드는거지 이후에 과거편이나 극복하는 과정이 나온다면 해소될거라 봐
호시노가 답답한게 유메를 극복 못한것도 있지만 결말을 아니까 더 답답할수도 있다고 봄 후반부에 자기 감정을 설명하는 장면이 있어서 좋았지만 확실히 극복하는 과정이 나오면 더 해소가 될듯
선생의 부재가 크기도 하고 또 나중에 아비도스 3장 엔딩후에 돌아보면 다르겠지 에덴조약도 진행 될 시기엔 미카나 사오리 행적들로도 말 많았으니까
호시노가 진짜로 다 패죽여버리니까 오히려 호시노를 막으려는 대책위원회랑 센세쪽이 바보같고 한심해보임. 왜 굳이 막으려고 지1랄을 해서 서로 피곤하게만드냐?
만약에 히나랑 싸운뒤에 히나랑 싸우느라 힘 빠져서 최종빌런한테 쳐발렸다는식으로 나오면 선생새끼 최종장에서 추락사했고 어느 침팬치새끼가 센세 가죽 뒤집어쓰고 센세인척 연기하는게 아닌가 의심할듯
그래도 마지막 까지 안 막았으면 호시노 혼자서 셰마타 파괴하다가 죽으니까 뭔가 하기는 해야했음
모든 게 다 제대로 해결되도, 호시노 상태가 정상이 아닐 수도 있음. 해피엔딩일지는 잘 모르겠음..
호시노가 살아남는다 해도 거의 100%확률로 호시노가 혼자서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떠날거같음. 이제 자기 역할은 다 끝났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