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섭스포에서 시작한 이야기라
스포없는 선에서 얘기하자면,
블루아카는 지금까지 애들 행동이 이해가 안 가거나
이상하다고 느낀 부분이 거의 없거든.
악역으로 나오는 학생들도
다 각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 했다는 게 느껴지니까
이야기 들어보면 충분히 사정이 이해가 가고.
이건 사람마다 감상이 다를 수도 있겠다만,
솔직히 스포로 밈이 떠돌면서 와전되는 게 크다고 생각함.
한섭에 안 나온 건 물론이고,
일섭에서도 풀린지 얼마 안 돼서 정리가 안 된 스토리인데
단편적으로 결과만 잘라 갖고 말하다보면
그걸로 음해 밈이 퍼져서 유언비어가 되기도 하고.
아직도 에덴조약 스토리 갖고
미카가 게헨나 싫어해서 쿠데타 일으켰다고 말하는 사람 있는데
일섭 스토리는 오죽하겠냐고.
이 게임이 밈 친화적이라 동인계에서 인기가 많긴 하지만,
피카츄맨이 세탁이라는 말 쓰지 말아달라 했듯이
캐릭터의 행적과 진의에 관해서는 굉장히 신경 써서
이야기를 전달하려고 애쓰는데
중간을 생략해버려서 소중한 학생 이미지가 왜곡되는 건
스토리를 미리 본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함.
한섭에 다음 스토리 업뎃까지 6개월이나 걸리니까
스포인 줄도 모르고 밈이 퍼졌다가
그 사이 선입견이 굳어지는 것도 좀 그렇고.
그니까 다들 일섭 이야기는 스포탭 지키고,
학생들을 좀 더 이쁜 시선으로 바라봐주자.
미카가 커밍아웃 할 때 "그치만 게헨나가 싫은 걸?" 하는 부분만 퍼지고 그 뒤는 안 봐서 그럼.
말이 한섭이 더 험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극적인 맛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생략하는 거지 "스타 안해줘서 광고단가 뿌림" 같은거
3장까지만 해도 그게 정설이었잖아
하지만 슈로가 하꼬 소설가이자 분탕충인건 한섭이 더했어...
일섭이랑 머가다름?
키쿄도 심하지않았나 ㅋㅋㅋ
환상의에피소드
말이 한섭이 더 험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해 밈이 너무 심함
난 근데 저 본문의 미카 쿠데타는 어케 나온건지 감도 안잡힘 스토리 보면 그런 생각자체가 안들던데
미카가 커밍아웃 할 때 "그치만 게헨나가 싫은 걸?" 하는 부분만 퍼지고 그 뒤는 안 봐서 그럼.
시시로 보탄
자극적인 맛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생략하는 거지 "스타 안해줘서 광고단가 뿌림" 같은거
SBR 레이서
3장까지만 해도 그게 정설이었잖아
2장때도 그건 표면적인 이유라는 서술은 있었고 이미 아니라는거 다 해설해 줬는데 계속 그렇게 들고 오니까 문제지
그게 아니라는 게 밝혀진 게 3장인데.
4장 이후에도 계속 나오니까
2차 창작으로 흥할수록 어쩔수없는 숙명 같은거지 까는것도 나중가면 밈화 되는거고
맞다 나도 리오 비난 싫어 그러니 제발 리오 스토리 추가 좀 데카그라마톤한테 트라우마 생긴거라는 이야기만 추가해주면 좋을지도
리오는 그런 거 없어도 엄청 이해가는데?
리오가 견제하던 무명사제랑 데카그라마톤이랑은 별개적인 집단이지만 결과적으로 데카그라마톤이 침식한 기계들이 알고보 무명사제들의 기계였을뿐
개인적으론 너무 보따리를 풀어만 놓고 정리를 안 하면서 가는 중이라 사람마다 납득이 되는 선을 넘는 게 아닌가 싶음 괜히 사람들이 미카 찾는 게 아니고 에덴조약 때는 사건 하나하나는 해결이 되지만 다음 사건으로 이어지면서 착실히 스노우볼이 굴렀고, 그 과정으로 미카가 폭주하는 흐름이 딱딱 맞았거든 근데 지금은 매번 업뎃 때마다 아 이거 떡밥이에요! 이거 설명에만 분량 절반이 날아갔네요! 근데 나중에 회수할게요! 히히 호시노 발사! 하는 중이라 호시노가 덤터기를 쓸 수밖에 없게 전개를 하고 있음 나도 이번 아비도스 스토리는 마지막에 “그새끼”가 리타이어에 준하는 상태가 되거나 “그 아이템”을 찾는 정도는 해주지 않으면 크게 실망할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