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플레이어블 캐릭터라고 하긴 뭣하고 주인공인 NPC가 저절로 걷거나 움직이는데
이걸 스테이지마다 배경에서 숨은 그림 찾기 하듯 오브젝트를 순서대로 타이밍 맞춰서 상호작용해서
넘어지거나 다치거나 하지 않게 안전하게 운반하는 방식
생각보다 전 세계적으로 이런 류의 게임이 있었고 한국에서 제작된 버전까지 있을정도로 흥했고
재미는 있었지만 그 시절 초딩의 뇌지컬과 로지컬로는 도저히 공략을 안 보고는 오브젝트 어떻게든 눌러도
트라이해서 정답을 못 찾을 정도로 꽤나 어려웠는데
알고보니까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라고
내가 저 플래시게임을 하던 그 초딩시절 시점에도 이미 엄청나게 역사가 오래된
DOS시절 한때 전성기 붐이 있었던 어드벤처 게임 장르의 한 갈래였으며
이게 액션게임과 RPG게임으로 몰락한 장르가 마우스와 시너지가 매우 좋고
특유의 제작 환경에서 시너지가 넘처날때로 폭발한 플래시게임시절에 예토전생했다는 장르인걸 뒤늦게 알고 나서
플래시게임이야 말로 인디게임 역사에서 생각 이상으로 영향력이 높았다는걸 또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