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막 첨보는 사람이랑도 이야기 잘 하는 편임
근데 애 데리고 다니니까 다른 애엄마랑 말 틀 일리 더 많아
그럼 그자리에서 신나게 말을 한단말야
근데 난 그 인연을 이어가고 싶진 않거든?
근데 그 수다 떨고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서 난 연락 안하고 싶은데 막 연락처 알려달라니까 알려즈게 되고 그럼. ㅠㅠ
닌 십대땨도 여자애들 문자 많이 하는데 나는 친구들이랑도 문자 일절 안하고 학교나 놀때 만나서 수다떨고 놀았었어
연락 같은거 친구들니랑 안하는 스타일이라 지금은 연락하는 친구도 없긴 해
암튼 예전에 공원에서 몇번 만난 애엄마가 번호 물어봐서 알랴줬는데 카톡으로 종종 만나자고 연락 오는데 난 싫단 말야
카톡으로 말하기도 싫어 나 바쁘단말야
근데 몇달에 한번씩 연락와서 만나자 우리 할이야기 많을거같다 이러는거 씹었더니 요즘은 안오던가
저번에 또 어디서 만난 애엄마들이랑 얘기 하다가 막 딸 옷을 준대
난 공짜고 근처 오면 연락한다길래 네 했지
근데 며칠 ㅎ. 연락 오고 난 나가서 옷만 받고 올라그랬는데
자꾸 카페가자는거야
남편이 수상하다고 걍 차단하라그래서 죄송하다 안받겠다 그러고 말았지
며칠전에 근데 마트에서 또 어떤 아줌마들이 우리 딸 예쁘다 시작해서 막 수다 떨다 내가 그쪽 칭찬을 하니 커피 사준대
순간 공짜고 그 들뜬 기분이고 마트에 카페 있으니 네! 했다가 마트 계산 하면서 좀 정신 차리니까 후회가 되는데
마침 남편이 몸안좋아서 카페에서 나 기다리는데 상태가 엄청 안좋은거야 그래서 남편 아프다고 빠져나왔지
근데 내 번호 물어보는데 내가 연락 잘 안하는 스타일이고 위에 두 사례도 얘기하면서 좀 뷰담스럽다고 했는데도 번호 물어봐서 알랴줬거든
뭔가 어..? 어..? 하면서 막 상대도 부담스럽게 안한다면서 뭐 엌덯게 하니까 ㅠㅠ
근데 좀전에 문자로 연락옴ㅠㅠ 답장하기 싫어서 씹는중임. ㅠ
사실 몇주전에는 전철기다리는데 펑크 스타일 젊은 아가씨한테 울 애기가 먼저 인사하고 말 걸어서 그아가씨랑 전철 같이 타고 가면서 수다 많이 떨었거든
나도 예전에 그런 스탈도 좋아했다 어디어디 사이트 아냐 머이러다가 그 아가씨가 인스타 물어보는거 육아땜에 바빠서 안한다니까 더 안물어보고 걍 그렇게 수다 떨다 빠빠이 했는데 난 그정도가 좋아 ㅠㅠ
몇년전에 보드게임 행사 갔다가 진행요원 아가씨랑도 막 수다 떨다 스팀 친추도 했는데 서로 말 한마디 안검
아
유게에서 만난 애엄마언니 하나는 나 고민도 들어주고 애키우는거 팁 이거저거 많이 알려주고 뭐 별로 부담스럽지 않아서 나름 오래 연락하고 지내긴 했었다..
유게에서 애엄마언니를 만나다니
남편도 유게인데 머
그거보다 더 놀라워
애엄마들은 은근 있긴 하더라 오년~십년 정도 된 닉넴도 기억하는데 작년인가 암튼 댓글로 또 봄 ㅋㅋ
유게가....도움이 되?
남편 만남 암튼 내가 지인도 잘 없고 정보 열심히 안찾아보는 타입인데 도움 많이 받았었어 내가 연락하는거 잘 안하는 성격이라 지금은 연락 안하지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