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엘든링) 사실 난 트리가드 들이박는 거 이해 못했었어

[Mystica]

화면 저 끝에서 금칠한 기병이 천천히 접근하는데

아니 님같으면 호로관 첫플에 여포랑 맞다이 까겠냐고요

그래서 보스인줄도 모르고 멀리 돌아갔었는데

좀 이따 유게 오니까 다들 여기서 들이박고 있더라

[빠다박스]

한번만 싸워봐도 스펙차이가 말이 안되는데 패턴이 또 할만해서

[멜트타운]

트리가드가 뉴비제초기인건 맞는데, 철산고 말고는 모든 공격에 딜레이가 있어서 바로 앞에 얼굴 맞대고 있어도 보고 피할 수가 있음.

그래서 철산고와 방패 찍기 같이 미리 예측하지 못하면 피할 수 없는 패턴 말고는 연습상대로 좋긴 함.

특히 방패쪽에 얼굴 붙이고 있으면 철산고도 안맞아서

[Mystica]

내가 이해 못 한 건 저걸 잡을 수 있냐 없냐가 아니라 왜 굳이 저걸 시작하자마자 들이박아요....? 쪽이라..
잡으려면 잡을 순 있겠지만 제초되는 건 납득 못했음. 피하라고 온몸에 써놓고 다니는 놈한테 들이받고 욕하는 건 보험사기 아녀?

[C.heese C.rust]

이건 핀트가 약간 잘못된 게
트리가드 박는 사람들도 틀렸다는 건 알고 있었음.
너무 대놓고 피해가라는 구조라서.

진짜 수문장은 멀키트였지.

[Mystica]

멀기트도 대놓고 돌아가라는 구성이 맞긴 한데, 걘 고전적 턴제 RPG에 익숙한 사람 아니면 눈치 못 챌 수도 있겠다 싶긴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