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출신 중학교로 교생갔었는데
재밋는 이야기들이 많았음
1. 아랫층에 우리 반 반장 살더라. 학교 갈 때 거의 시간이 비슷해서 같이 갔음.
2. 피방에서 애들 마주침. 롤 켜놓고 친구랑 담배피러 갔는데
어 쌤 골딱이다!!!!!
이새끼들 다 플레 이상이더라.
2-1. 나중에 롤 같이 5인큐 돌렸는데 내가 캐리함
정글러 나밖에 없었는데 아무튼 내가 캐리함.
3. 나 담배피는거 보고 쌤 담배 피면 안되죠!! 하면서 담배갑 가져감.
빈갑인데 바보들.
4. 교생 끝나고 나서도 종종 본가 가서 애들 공부 도와줬음.
역사랑 국어 공부는 내가 도와줄 수 있었음.
4-1. 근데 수학 물어봤을 땐 대답 못했음.
왜 중학생이 3차방정식을 가져와 나 못해.
5. 종종 본가에서 친구들하고 놀다보면 얘네들 보이는데
아새이들이 고등학생 됐다고 담배피고 있어서
뒤통수 때렸음
으으으으린것들이 감히!! 담배 내놔!!
빈갑이었음.
+ 여친 사진 보고 어떻게 쌤이랑???? 하더라.
지금 교수님도 같은 반응이었는데.
낭만있다
아직 연락하는데 대학원 갔다 그러니까 쌤 대학원가면 진짜 노예에요??? 아냐 이것들아!!!!
궁금하면 직접 와봐야지 하니까 설빙먹다가 끼에에엑 하더라 데려와야지.
선생 맞음?
지금 내가?
저도 교직해서 센세자격증 나온다는게 실감이 안납니다ㅎㅎ 사학선배님 글 잘보고 있어요~ 저도 유게에 수집한 고문서 리뷰 종종올렸었어용
따흐흑 반갑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