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인간이 특이한 건가 대부분 포유류들은 모성애가 귀신같이 식어버리더라

[4번째계정]

모성애 끝내준다는 개, 고양이도 3~4개월 지나면 막 매몰차게 떼어버리고 그 후로 보지도 않음

표범, 치타는 독립 후 다시 만나면 그냥 경쟁관계

무리짓는 유인원이나 코끼리 정도만 무리 일원으로 보는 정도?

인간처럼 모성애가 오래 가는 동물도 없을거다...

[허접♡유게이]

무리생활 하냐 안 하냐의 차이?

[4번째계정]

암컷만 해당이 많더라

[데엔드로]

무리를 이루면 강해지지만

먹을게 줄어들지

[4번째계정]

무리라면 먹을것도 잘 찾겠지?

[피까마귀]

그게 인간의 생존전략이었으니까

[4번째계정]

조부모란 개념이 동물한테도 있으려나? (코끼리는 할머니코끼리 뿐만 아닌 할아버지 코끼리도 중요하다 하는데)

[페즈나]

인간은 사회생활할 때 행복감을 보상으로 받는 종족임

[4번째계정]

그래서 혼자살면 정신적으로 힘들구나

[B-2 스피릿]

동물의 아기는 자궁 속에서 바로 걸을 수 있도록 성장되어있고, 그에 따라 양육 기간을 짧게 잡아도 살아가는게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서 양육기간을 짧게 끊어버리도록 유전적으로 제작되어 그런거고, 사람은 큰 뇌용적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미숙아인 상태로 태어나는거기 때문에 양육기간이 길게 잡힌걸로 되어 있어서 그럴거임.

[4번째계정]

그래도 40~50년 가는게 신기하다.

[제3사도]

그냥 필요한 육아기간이 그정도로 세팅돼 있는거.
오랑우탄 경우는 동물계에서 특출나게 긴 편이라 10여년 정도를 양육함.
그 기간동안 배워야 할 생존기술의 양이 어마어마하기도 하고.

[4번째계정]

오랑우탄은 소규모 무리인데 다 자라면 쫓아내려나?

[그라함 에이커]

당연하지만 동물들은 그렇게 매몰차게 안대하면 근친위험과 서식지 경쟁으로 생물학적으로 안좋은거 천지임

사람은 그걸 지능으로 커버치는거고

[4번째계정]

지능좋은 다른 동물들은 어떤지 궁금하군

[그라함 에이커]

보통 지능이 높은 동물들도 인간처럼 커서도 자기 부모자식 구분짓는 동물은 크게없음 무리짓는 동물들은 어느정도 알아보고 구분짓지만 생식활동과 자생이 가능하게되면 그냥 부모자식에서 짝짓기 상대 혹은 서식지경쟁자가 되버림 무리짓는 동물들 조차 수컷 성체로 성장하면 보통 다른데 보낸다는거 생각하면 동물의 지능과 인간의 지능 척도가 꽤 다르단거임

[그라함 에이커]

아니면 우리들이 성장해서 독립시키는거랑 크게 다르지 않다보면 될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