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본놈인지 그놈이랑 형제인지 모르겠는데 화단 풀숲에 한마리 죽어있다ㅠ
화단 옆 보도블럭에 얌전히 앉아있다가 지가 화단으로 갔는지 주민분이 옮겨줬는지 화단에 있다가 또 잠시 후에 가보니까 없어졌길래 둥지로 잘 갔겠거니 싶어서 혹시 몰라 구경갔는데;
우리 아파트에 터잡고 사는 길냥이 숫자가 제법 되는 편이라 걔네들이 사냥했나 싶기엔 너무 깔끔해서 긴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차라리 안봤으면 모르겠는데 이놈의 호기심이 뭐라고 기분만 찝찝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