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제목 즉 말목은 뿔만 달렸다하면 코뿔소 같은 체형에 덩치가 되냐
이게 정답임.
이걸 가장 잘 보여주는 게 말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브론토테리움과 생명체들임.
브론토테리움과 생명체들 모음.
보면 알겠지만, 브론토테리움과 생명체들 중에서 뿔이 달린 애들은 오로지 대형인 애들만 가짐.
중형이나 소형은 뿔이 안 달렸고, 체형도 코뿔소보다는 말에 가까움.
반면 뿔 달린 애들은 전부다 대형에 코뿔소 체형이고.
원래 기제목 자체가 소화 기관이 되새김질하는 소화기관 구조가 아니라서 영양효율이 심하게 달림.
근데 몸집이 커지면 신진대사 등이 느려지고 여러모로 영양 효율이 좋아져서 뿔이 생기고 유지가 될 영양적인 비용이 마련이 됨.
그래서 기제목들 중에서 뿔 달린 애들은 전부 덩치가 큰 애들만 달린 것임. 그리고 코뿔소 체형인 이유가 톤 단위의 그 덩치를
떠받치고, 뿔을 사용하기 좋기 위한 체형이 그 체형이니깐.
이래저래 기제목은 DNA와 무관하게 뿔만 달렸다하면 거의 무조건 코뿔소 체형이 된다고 보면 됨.
유전공학으로 벌크업시킨 말 품종을 만들다보면 유니콘이 나올 수 있을까
우린 그런거 몰라 그냥 유니콘을 보고 싶었을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