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항상 새만 보고 있네? 언제나 그 창문에서, 날아다니는 새를 보고 있잖아."
"새는 자유로워서 좋아, 같은 시시한 말 같은건 하지 않아. 애초에 새는 자유롭지 않거든. 날지 않으면 먹이를 얻을 수도 없고, 움직일 수도 없으니까. 날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으니까 날고 있을 뿐이야."
"응, 새는 딱히 자유롭거나 하지 않아. 그저 날고있는 새에게서.. 멋대로 자유를 보고 있을 뿐이지. 자기가 자유로워지고 싶으니까. 내가 그렇거든."
같은, 맞는 말이긴 한데 아침 9시 특촬에서 할만한 말은 아닌 대사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그런 작품이다...
근데 개인적으론 저 대사 엄청 좋아함.
그저 멋대로 자유를 보고 있을 뿐이다...
사람 녹는건 안바뀌잖...ㅋㅋㅋㅋ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히메야때보다 엄청 밝아지긴 하잖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