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학대및 폭행혐의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있는 손흥민
선수의 부친인 손정웅 감독. 일부 손감독 제자들(어린 학생들)
의 부모들이 손감독이 아이를 학대하고 폭행할 사람이
아니라며 우리아이도 몇차례 체벌을 당했지만 폭행이나
학대라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였다. 손감독의 방식이 옛날
스타일이긴 해도 무조건 그라운드에서만 소리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일뿐 밖에서 그런 모습을 본적은 없다며 손감독이
억울하게 조사받는거 같아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디스패치가
보도함. 손감독에게 자신의 아이가 폭행당했다며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학부모가 고발후 검찰
송치된 가운데 손감독이 자신의 기분이 나쁘다고 폭행을
휘두를 사람은 아니라고 하며 그렇게 강한 정신력과
실력향상을 중요시 여기니 손흥민 같은 축구선수가
나온게 아니겠냐며 손감독이 더 큰일을 당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양측 말을 다 들어봐야
겠지만 난 손웅정 감독 손을 들어주고 싶다.
몇 명 때문에 모두가 피해보는 현실
옛날 스타일로 훈련시킨건 맞겠지
체벌의 수위가 어땟냐에 따라 좀 다를듯..막 정신차리라고 약간 찰싹 하는정도인지 이새기 조지겠단 맘으로 존나 아픈 몽둥이로 줄빠따 때렷는지... 뭐 어느것이건 당사자가 보기 안좋았다면 애석해지는 문제겟다만..
줄바꿈 좀....
의도가 어떻든 사랑의 매는 없어져야되긴함. 학대나 괴롭힘이라는게 아니라 때리고 맞는 방식의 소통을 겪은 사람들은 경험이 있으니 그걸로 소통하려고해서 되물림 되니까. 라떼는 이랑 비슷한거임. 그런 소통 방식을 지양해야됨. 마음이나 의도가 아무리 선량해도 표현방식도 중요한거임.
난 필요하다고 봄. 적어도 아이때나 동물들처럼 훈육으로 행동이나 성격 교정이 가능한 시기이기에 이때는 어느정도 교정을 위한 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보거든. 말 안듣고 따라오지 못하는애들을 무조건 포기하는게 과연 옳으냐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봄.
내가 체벌이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님. 훈육이란 이름 하에 행해지는 체벌 모두가 단순한 괴롭힘이나 폭력을 위한건 아니니까. 다만 너처럼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양산하기때문에 없어져야 된다는거임. 라떼는 말이야~ 랑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음. 스스로가 긍정적인 면을 봤으니 남들이나 다른 케이스에도 마찬가지일꺼라고 착각함. 나는 맞으면서 바르게 자랐다. 그러니 너도 맞아라. 이런 굴레가 계속되는거임. 그리고 폭력적인 소통방식을 경험한 사람은 그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순간 남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됨. 소통을 하다가 안되면 결국 자기가 경험한 좋았던 것으로 시도하게되거든. 개인적으로 소통이란 이름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은 제대로된 소통을 못한다고 보는 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