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메카물을 접한게 에우레카였음
당시 애니원이었나 애니박스였나 거기서 에우레카 봤는데
뭔 보드같은거 타고 하늘을 슝슝 날라다니는거임
근디 묘하게 재밌어서 계속봤고
엔딩에서 기립박수를 치게 만듬..
그렇게 구극장판도 보고
에우레카 코믹스도 사서 나름 재밌게 봤음
ao도 좀 ㅈ같긴 하지만 그래도 에우레카랑 랜턴나름대로 행복한거 보고 다행이다 싶었음
그리고 기대하던 신극장판이 나왔는데...
사실 내가 기대하던 후속작은
에우레카와 랜턴
도미니크랑 아네모네의 행복한 삶이라든가
흥미진진한 모험을 보고싶었음
하지만 제작진이 나한테 선물한건
무려 우리 신극장판을 제외한
에우레카7 에우레카 구 극장판 에우레카 ao 에우레카 코믹스
이와 관련된 모든 미디어 믹스 세계선은 다 환상으로 가짜 이야기라는 진실이 었음..
그러니까...
이것이 구라였다고...
이것도.. 가짜고..
이것도 가짜...
이것도 구라고..
이것도 가짜라고?
그러니까...
전작을 능욕하는 정도가 아니라
너름 잘 마무리된게 원래 본편및 미디어 믹스들이
사실 아무것도 아니라는거에서 존나 경악을 하고 말음..
걍 내가 봤던 모든 에우레카 시리즈는 물거품이었던거임 ㅋㅋㅋ
내가 감동받고 웃고 울던 모든건 아무것도 아니었음 ㅋㅋㅋ
그냥 나는 아무것도 아닌 물거품을 보고 좋아했던거임~~
이러고서 신극장판 잘 끝냈으면 몰라
엑시즈 쇼크 씹 하위호환으로 엔딩이 끝남
홀랜드를 비롯해서 갑자기 카미카제를 하더니
본편의 감동스런 에우레카 랜턴의 사랑의 빙글빙글은 사라지고
프랑키스의 씹↗ 자석엔딩처럼 끝나버림..
내가 빨던 그 모든 10여년이 구라였다는 점에서
아무도 날 이해하지 못할거임...
진짜 다시는 보고싶지 않다
결국 그 모든게 가짜였다고 해놓고 정작 진짜가 뭔지 제대로 설명도 안하고 끝맺지도 않고 대충 끝내버림 ㅋㅋㅋ
빔즈 부부 이야기가 가짜였다고.. ㅁㅁ들아!!
부관참시
놓아줄 떄를 알고 놓아줘야지, 난 아오 때 놔서 하이에볼루션이 이런 내용인지 이 글 보고 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