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포인트
DC 명작만화를 꼽을 때 꼭 나오는 작품 중 하나이고,
DCEU의 마지막이었던 플래시 영화의 원작이다.
과거로 가서 자신의 어머니를 살리려다 세계를 엉망으로 바꾸어 버린 플래시
본래의 세계에서는 자기가 죽고 아들이 살아남는다는 말을 듣고 플래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시간을 바로 잡으면 자신은 죽지만 그에게는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그래야 자신의 아들이 살아남으니깐
아들에게 전할 편지를 건네며
그는 플래시에게 마지막으로 사과한다
본래의 세계선으로 되돌리면 플래시 또한 자신의 어머니를 잃게 되는 것을 알기에....
그렇게 플래시는 토마스 웨인의 도움으로 세계를 바로 잡고 배트맨인 브루스 웨인과 재회하게 된다.
그것이 자신의 아버지 편지라는 것을 알고 브루스는 눈물을 흘리며 감사인사를 하는 것으로 플래시포인트는 끝난다
플래시포인트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플래시를 본래의 시간선으로 보낸 토마스 웨인
그는 세계가 사라짐을 느끼고 있었고,
거기서 불안감을 느끼며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들을 살릴 수 있단 희망만으로 플래시를 돕고 그를 보냈지만 과연 그것이 성공했을지 남은 그는 알 수 없다.
단지 그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그 시간선이 돌아올 것이라 믿으며 사라지는 것 뿐이었다.
와중에 망해가는 세계에서 적들까지 처들어온다.
브루스 웨인은 '셋'이서 떠날 것이라고 말한다.
처음으로 같이 싸우게 된 웨인부자
싸우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며 서로만이 아는 추억을 이야기 하는 부자
적들을 모두 쓰러트리고 시간을 여행하는 트래드밀도 고쳐진다.
트래드밀이 멋대로 작동하며 세 사람을 재촉하고 브루스는 아버지에게 같이 가자고 말한다.
하지만.........
토마스 웨인은 아들과 플래시만을 보낸다
자신이 살았을 때 아들이 죽었고,
아들이 살았을 때 자신이 죽었다.
그렇기에 토마스는 소중한 아들과 같이 가기를 포기한다.
대신 그는 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지막 말을 전하게 된다.
끝까지 같이 가자고 애원하는 브루스 웨인
그리고 떠나보낸 아들에게 이 짧은 만남으로 자신은 구원 받았다고 말하는 토마스 웨인
그에게 더 이상 불안은 없었다.
희망은 이루어졌고, 아들은 훌륭하게 자라 자기에게 손주의 소식까지 전해주었다.
이렇게 플래시포인트의 배트맨 이야기는 막을 내리게 된다.
이 스토리를 토대로 나온 영화는 마이클 키튼 배트맨의 무한한 죽음과 결과적으로 쓸모 없게 된 슈퍼걸 그리고 그들이 끝끝내 고통받는 걸 보면서도 과거를 바로잡지 않은 배리 엘런이라는 기가 찰 스토리를 만든다 정녕 이게 맞았냐고
톰킹 : 이야 소재 기깔나는데?
한국에 정발도 안 된 망작은 꺼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