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떡밥 다 정리하고 무너지지 않고 마무리했다는 점에는 동감해
밤 해파리랑 비교하면 아주 선녀야
그런데 1쿨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보여지는 급발진은 더 잘 풀 수 없었을까 아쉬움을 만들었고
특히 마무리 라이브가 원하던 것과 달랐어
퀄리티 이야기는 아니고
3D랑 노래는 취향 차이는 있어도 좋다고 생각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위해 레이블을 나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게 토게토게고
이야기 전반적으로 이걸 잘 보여줬단 말이야
액기스인 라이브는 매운 맛이 아니라 순한 맛이니까 둘 사이에 갭이 느껴졌어
심지어 모모카 복장이 다이더스 때 싫어하던 복장이랑 비슷하고
11화에서는 안 좋은 과거 사건들을 보여준 반면
13화에서는 좋았던 추억들만 보여준 점은
캐릭터의 성장을 잘 보여주고 이야기의 마무리로는 좋을 수 있는데
'내가 좋아하던 토게토게랑 다른데'라는 생각이 들었음
만족감은 기대치와 경험의 차이가 크면 낮아지는데
나에겐 걸밴크가 딱 그래
뭐 여기서 더 록하게 갈수는 있었다고봄 근데 솔직히 2기 불투명한 애니가 그렇게 지르는것도 애매한건 애매한거라... 왜냐면 전작인 선샤인이 그렇게 했다고 막화 평가가 개안좋거든
11화 고점에 비해 아쉬운 마무리라고 생각함
결국 따지면 현실밴드 홍보용이라 멤버 전부 넣어야하는데 1쿨은 짧다는게 원인이지만
캐릭터가 가지고 있던 문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다 보니까 이걸 하나 둘 씩 해결한 후에 이야기에 힘이 떨어진 것 같음
1쿨애니로서는 오히려 11화 완결이 더 만족스러웠을거라 생각함
뭐 여기서 더 록하게 갈수는 있었다고봄 근데 솔직히 2기 불투명한 애니가 그렇게 지르는것도 애매한건 애매한거라... 왜냐면 전작인 선샤인이 그렇게 했다고 막화 평가가 개안좋거든
소재를 대부분 써서 2기 나와도 선샤인 2기랑 같은 절차를 밟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