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씨 진짜 너무 재미있었다...
옛날 같았으면 데이원도 트라이했을 텐데(깨지는 못했겠지만)
시간이 안 나서 도무지 레이드 갈 엄두가 안 났는데 같이 사는 분이 한 이틀 자리비우는 틈을 타서 잽싸게!
공부 좀 해가서 1~3넴은 곧잘 밀었는데 4넴은... 이건 뭐 공략을 봐도 모르겠어 뇌지컬 테스트가 미쳐버리겠던데
내부로 들어가면 내부조 수호자 동상이 무슨 도형을 들고 있는데 그걸 보고 벽에 비치는 문양들하고 대조해서 판독을 해서
기사를 잡아서 맞는 도형을 어디 수호자한테 보내주고 그래서 정렬을 어쩌구... 이게 대체 무슨 개소리냐
그나마 내부조는 그냥 정해진 루틴대로만 하면 되니까 좀 나았는데 외부조는 진짜
입체도형 만들기 그거 대체 어떻게 한다는 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 된다.
심지어 우리편 수호자 죽은거 고스트 모양 보고 누구 살려야 하는지 판독하고 브리핑하는 기믹까지
진짜 역대급 난이도였는데 이걸 그 빡빡한 데이원 전투력으로 깬 놈들은 대체 뭐냐...?
5넴인 목격자가 차라리 더 쉽긴 했는데 그래도 얘도 장난 아닌게 피지컬 테스트라
딜페때 장판 피하면서 왼쪽으로 갔다 오른쪽으로 갔다 점프했다가 바쁜데
조준하다보면 어느새 공명빔맞고 뒤져있고 곡소리나고 거참
그래도 재밌었다... 흑흑 데가 너무 재밌어...
4넴 외부조는 그냥 고인물에게 맡기거나 계산기 쓰고 내부조는 문양 확인하고 자기문양 떨어지면 버리고 서로 석상에 같은문양에 넣어서 정렬을 1차로 하고 정렬됬으면 다음 기사 잡으면 똑같은 문양 떨어지는데 자기 석상 제외하고 다를 두사람 석상에 넣고 외부조가 입체도형 만들었으면 기사 잡고 문양두개 먹어서 밖으로 나오면 끝. 이걸 3번반복
깨긴 깼으니 내부조 기믹은 이미 숙련이라고 생각함. 알려준 대로 해버리면 경우의 수 생각한다고 머리 싸맬 필요도 없고 좋더만. 다만 외부조에 걸리면 아이고... 우리 화력팀도 계산기 쓰더라고-_-;
고인물 한명이 계산기 쓰면서 혼자 하는게 사고도 덜나고 빠른거 같음 나머지 두명이 몹이랑 용사잡고
부럽다 아직 레이드는 한번도 못 해봣는뎅 ㅋㅋ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