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끊게 된 이유가
저 게임들이 싫어서 끊은게 아니라는게 더 문제 ㅋㅋㅋ
하나같이 매력적인 게임들이라
먼저 하는 게임이 캐릭터수집형 가챠 게임에 대한 내 경계심을 누그려뜨려 놓으면
다음 게임이 그렇게 목록에 추가되고 하다 보니 저렇게 늘어났거든
(저런 게임들 특징이 업데이트와 업데이트 사이 비는 구간이 많잖어...
그러니 하나씩 더 해봐도 되지 않을까? 하다가 4개까지 늘어나버림 ㅋㅋㅋ)
근데 또 저렇게 늘어나 버리니깐 하루하루 숙제하는게 슬슬 짜증나기 시작하더라
월정액에 패스 정도만 하더라도 게임이 4개가 돼버리니 그 가격도 만만찮고
그래서 걍 끊어버리게 됨
게임들이 재밌고 매력있어서
결국 안하게 되어버린 아이러니
근데 안하게 되니깐 너무 편하다 하루하루 숙제 안하면 불안하고 피로도 꽉차면 불안하고 했던게 싹 사라짐
덩달아 지갑도 숨이 좀 트이고
스타레일 같은건 내 계정 진짜 오래 키운 계정이라 아깝긴 한데
현실의 삶이 너무 편해져서 의외로 돌아가고픈 생각 같은건 잘 안 듦...
혹시 나중에 돌아가고 싶어질까봐 유튜브에 관련 유튜버들 구독해놓은것도 전부 구독취소하면서
내 알고리즘에 안뜨도록 보이는족족 관심없음 날리고 있긴 한데...
유튜버들한텐 좀 미안하지만 어쩔수없더라...
다시 하루하루 숙제 신경쓰며 피로도 태우는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진 않아...
하나씩쌓이다가 귀찮음 폭발하면 다접게되기는하더라
하나씩쌓이다가 귀찮음 폭발하면 다접게되기는하더라
맞아 나도 숙제빡세게 하다가 놓았을때 그 시원함 이해하지
지금 나도 그럼. 젠존제 찍어먹어보고 조만간 전부까진아니고 털어낼예정...
나도 두 개씩만 유지하고 나머지는 털어내고 그러려고 했는데 털어내다 보니 확 다 털어내게 됨...ㅋㅋ 너무 편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