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모였는데 사촌동생 대학교 입학한다고
학교 어디 들어갔냐 학과는 어디냐 진로는 정했냐
이런 질문공세 당하는 거 보니까 내가 다 숨이 막히네
특히 남자친구 있냐는 질문에 유난히 불쾌해하는 거 같던데
걔가 계속 남자친구 없다니까 친척들이 계속 캐묻더라
그래도 고등학교 땐 있었을 거 같다는둥
너가 남자친구가 없다는 게 말이 안된다는 둥
거짓말 하는거 아니냐는둥
얘가 싫어하는 질문인거 뻔히 알면서 계속 캐물으니까
얘가 화가 나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자기 진짜 남자친구 없다고 소리를 지름
그리곤 내 옷소매를 잡아당기더니 날 보고는
"저 남자친구 같은 거 없으니까요!
있었던 적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테니까요!
그러니까..!"
그러고는 뒤늦게 얼굴이 새빨개지더니
얼굴을 푹 숙이고 자기 방으로 도망가더라..
이거 왠지 위험한 연휴가 된 것 같다..
설연휴 마지막날 이딴거나 보는 내 멘탈에 존나 위험한 연휴가 된 것 같다 책임져라.
이거 베스트에 버리자
글 끝까지 읽자
진지해지면 지는거다
설연휴 마지막날 이딴거나 보는 내 멘탈에 존나 위험한 연휴가 된 것 같다 책임져라.
이거 베스트에 버리자
너때문에 내가 이걸 봤잖아
나만볼수없지....
친척이라고는 하는데 전부 개쌍놈쉐끼들임 분명 지들도 듣기 싫어했을텐데 왜 그걸 시전하냐고
시르케
진지해지면 지는거다
시르케
글 끝까지 읽자
아 마지막 분위기가 그거야? 그 조토피아 그거? 더 개빡쳐서 그러는 줄...
음 으으으음
시벌
이...이 새끼가!!
아 이걸 당하네
제발 부탁이니 호흡을 3시간 정도만 중지하여주시겠습니까?
시바... 이건 모두가 봐야한다
연휴가 끝나가기는 하는구나...
ㅅ바 내가 이걸 왜 끝까지 보고 있었을까
이러니까 스타필드가 망했지
그래, 이제 이런 설날 ㅈ토피아 안보면 아쉽지 ㅎㅎ ㅈ같은 기분과 별개로 마음이 충만해 진다. ㅋㅋㅋㅋ
이건 또 무슨 템플러 아카이브야 ㅅㅂ
명절 마지막 날 야근하는 날 위한 ㅈ토피아로군...
이런 개쉬발
나같은 경우는 참을만큼 참아줬다 조카들 세뱃돈 줄 타이밍도 뺏겨서 막타당해 굉장히 불쾌한 설날이 됨
ㅈㄴ 토나오네 왜 살지 이런 xx은
근친망가 보고서 현타와서 쓴 글이라는게 학계의 점심
집안 작살날거 같으니까 알지?
시1발
형.. 헛소리 하지말고 로아나 접속해서 쌀이나 캐!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