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덕분에 사진도 못 찍고 허겁지겁 집으로 돌아오느라 참 난감했습니다.
사실 비 내리는 거에 대해 아무런 준비도 못한 상태였거든요.
게다가.... 비 내릴 확률이 20% 인가... 정도여서 설마~ 했던 것도 있구요.
암튼 원래는 '광명 메모리얼 파크'를 거쳐 서울대 관악 수목원을 가려고 했었는데... 광명역(KTX)역에 접어드는 순간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려서....
결국은 목적지로 못 갔네요.
그리고 아쉽게도 사진도 하나 못 찍었네요. 정말 아쉬웠어요. 바이크를 타고 가는 곳은 꼭 사진을 찍자라고 마음을 정했는데....
내일도 서울은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연휴 동안 제대로 즐기지 못해서 참 아쉬워요.
(그냥... 글이 허전해서 오늘 밤에 산책할 때 찍은 달 사진을 올립니다.)
간만의 연휴에 비오면 아쉽죠
아쉬우시겠어요. 20%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