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야기 하다 들은건데``

[환타포도맛]

아는 삼촌께서 

옛날옛적 80년도에 오토바이[mx125]타고

전국일주 하셧 다던데 

지금보다 더 주유소도 없고 하던 시대였는데 

비상용 기름통도 딲히 없어서 

보온병에 휘발유 담아서 다니다

오지에서 기름떨어지면 넣었다고 하던데

그래도 멀쩡히 굴러서 전국일주 다했다고 하는거보면 

딱히 이상생기진않았나보더라고요

[N guage]

미국은 지금도 저렇게 다닐걸요. 지금이야 널린게 편의시설이고 맛폰때문에 헤매이거나 놓치는 부분이 적을테니까요.

[환타포도맛]

mx뒤에다 침낭도 아니고 이불하고 비닐 노끈 으로 나무에 묶어서 삼각형 모양으로 텐트처럼쓰고 코펠 가스 다떨어지면 나무 줏어다가 불지펴서 밥하고 그랬다는데 뭔가 엄청 로망 있어 보이더라고요

[N guage]

그렇죠 요즘이야 등유사다가 난로때고 내비가 가는길에 어디어디 주유소 있고 편의시설있다고 한눈에 알려주니 로망이 많이 사라진건 맞습니다. 예전처럼 내려서 길물어보고 오지가서 난감해하고 하던 로망있던 시절은 다 갔죠 ㅎㅎ

[벌에쏘인그대]

Mx 기름통도 작은데 2t라 기름 오지게 쳐묵쳐묵해서 장거리는 불가능하딘 않지만 많이 힘들었얼것이여요.
80년대엔 휘발유를 일반 통에 담아주던 시절이긴 한데 Pet병처럼 가벼운 공병 구하는것도 어려운 시절이라..

[환타포도맛]

그러고 달리다 집있으면 얻어서 자고 그집 하루 이틀 있으면서 농사도 좀 쉬엄쉬엄 도와주고 밥얻어먹고 일해주고 떠나고 짐도 적게 해야하는데 김치 고 옥수수 감자 이런거 많이 얻어서 가방에 담고 다니면서 달리다 배고푸면 그거 익혀먹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와카와카메]

전국일주라곤 해도 천키로 정도라 사실 그안에 고장나는게 이상한거긴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