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마넌 주고 구매한 저의 첫 자가용. 오토바이 도시백
3년만 타고다니면서 운전경력이나 쌓아야지 이생각으로 샀는데
타면 탈수록 미친 연비에 애정이 생기고 기어 변속재미도 있었습니다. 보험료도 19만원에 부담도 없었죠.
그리고 어디든 갈수 있을꺼 같은 든든한 출력, 그냥 객기로 샀던 오토바이가 저에게 애정으로 다가왔습니다.
21년 2월 27일 구매한 녀석이 2년을 1달 못채우고 엔진이 맛이갔네요
저에게 자가용으로 어디든갈수 있는 발이 되어주었고 백색가전같은 친구였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이별을 하게 될줄 몰랐는데 멍하네요.
그래도 저는 본전 뽑은거 같습니다. 타는동안 재밌게 타고 다녔거든요.
이제 차를 사야할때라 오토바이를 다시 살지 고민중이긴한데 고민이 많이 되네요
가장 사랑해주는 사람 곁에서 생을 마감했으니 행복할 껍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본전 뽑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우 애정이 있던 물건보내면 허전하죠 새탈것이 치료해줄것입니다.
다음번에 사면 가능하면 새차로 사야겠습니다 ㅎㅎ
고장나서 이별하는것 정말 슬프죠 ㅠ
너무 갑작스럽게 이별하게 되서 아쉽네요
도시백 사인은 뭔가요? 도시백 사망했다라고 얘기하는건 첨봐서..
엔진이 퍼졌다더군요. 실린더가 깨진거 같다고 했습니다.
저게 고장도 나긴 하는군요.....
95년식이니 아직까지 잘 버텨준거겠죠
와..95년식
40만원짜리 시티백으로 2년 타셨으면 본점뽑고도 잔돈이 남았죠.... 저는 슈퍼커브 250만원 주고 산 것도 한 반년만에 거의 본전회수했는데; 차량 운용하시기 시작하시면 아마 곧 스쿠터 하나 기추하게 되실겁니다 ㅋㅋㅋㅋ 여러사람이 타거나 큰 짐을 싣거나, 필요한 상황에 차가 필요한 건 어쩔 수 없지만 나혼자 움직이면 되는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스쿠터가 훨씬 시간면에서든 운용비용면에서든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라 저는 바이크 없는 삶을 상상조차 못하겠네요 ㅠ
맞습니다. 솔찍히 이직떄문에 차를 사긴 살껀데 오토바이의 그 간편한 매력을 포기 못하겠어서 더더욱 고민이 되네요
커브는 ㅈㄴ 타다가 양심없이 가격올려받고 팔아도 팔리는 신기한 오두바이죠.
얼마나 많이 탄걸 팔아먹은거야...
95년식 헤헷
우주명차 시티백. 배달하면서 참 많이 탔었죠.. 시티백 2년동안 잘 타고 다니셨는데 보낼려니 서운하겠습니다. 저도 바꿀 여력있어도 스파크 10년된거 애정으로 타고 댕기는데 이 아이도 언제 고장날지 불안하네요 ㅠㅠ
너무 아쉽습니다. 진짜 잘타고 다녔었는데.
호환되고 검증된 사제 부품들이 있긴한데,, 수리비가 차값보다 더 나오죠,,,
소형suv 한대 살돈이면 스파크 신차에 bmw오토바이 900cc 살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