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타던 혼다 CB650R을 지난주 토요일에 내놨는데 하루만에 팔려서 얼떨결에 급하게 기변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구매글 올림- 일요일 구매자분 예약 - 월요일 저녁 탁송 - 이번주 금요일 신차 예약 - 토요일 출고의 폭풍같은 기변입니다.
주말에 출고해서 보험만 가입하고 아직 번호판도 못달았네요.
디자인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22년식 XSR900입니다ㅎ
뭐. 제 눈에는 이쁘네요
세상에 완벽한 바이크가 어디있겠냐만은...
22년식으로 바뀌면서 전자장비도 빵빵하게 들어가고, 스윙암이 길어지면서 구형의 고질병이던 앞바퀴 털림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신품의 스멜! 아직은 엔진에서 냄새가 올라오네요. 지금 아니면 볼수없는 신품 타이어 줄무늬
크기가 작긴 한데 계기반의 시인성은 매우 좋습니다.
ABS, TCS, 윌리컨트롤. 6축센서. 크루즈컨트롤, 업다운 퀵쉬프터의 풀 전자장비인데도 1500안쪽의 놀라운 가성비
프론트 브레이크도 브램보(실린더만) 근데 브레이크 성능은 CB650R이 좀더 좋았던거 같네요.
순정이 바엔드 미러로 나오고 시트 형태나 머플러 구조나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형태이지만 저는 호네요.
캬~ 엑샬 짜세 지리네요 저도 지금 cp3엔진 달린 모델중에 하나로 기변 생각중인데 고민되서 미치겠네요 엑샬이랑 트레이서 공구sp 뭐 살지 ㅜㅜ
셋다 좋죠ㅎ 곧 cp3달린 R9나온다는 소문도... R9나오면 R7은 더더욱 안팔릴듯. 스펙은 09sp가 가장 좋을거 같네요. 올린즈 쇼바도 달리고. 트레이서는 퀵싶이 옵션이라 쫌...
09에서 기변하시는 분들은 기변 사유가 "이거 타다 죽을거 같아서"가 많더군요. 엑샬도 쉬운 바이크는 아닌데 스윙암이 길어지고 모드도 09-3단계에서 엑샬-4단계로 세분화되면서 쬐끔 더 탈만해진걸로 알고있습니다.
일본에서 직수로 로켓 비키니 카울 장착하세요 엄청 이뻐유 ㅎ
이대로 좀 타다가 나중에 좀 질릴때쯤 한번 달아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