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월 비도 내리고 덥기도 하고 해서 나가질 못 했었습니다.
그래서...못 참고 오늘 오전에 잠시 나갔었는데요.
졌습니다.
달릴때는 참 좋은데, 잠시만 멈추더라도 아주 더워서 견딜수가 없더라구요.
슈퍼커브다보니 올라오는 열기가 없는데도 이 정도인데... 배기량이 큰 기종을 타시는 분들은 이걸 어떻게 견디시나요?
게다가 요즘엔 더위가 그나마 좀 꺽인 상태인데도 장난이 아니네요.
일단... 저는 8월이 지나갈때까지 봉인을 해야겠습니다.
전 7시에 나갔다 왔습니다ㅎ 오히려 고배기량도 교외에서 국도타면 바람때문에 탈만해요. 달릴때는 엔진열 잘 안느껴지고요.
꼭 타야한다면 새벽같이 일어나서 오전중에 복귀하는게 베스트 같아요ㅋ
겨울에 봉인해야 하는것 때문에 지금은 머뭇거릴수 없습니다.
더위랑 싸우려다가 큰일나죠. 여름용 장비로 풀 무장했었는데 바이크 버리고 싶어지는 것 경험하고선 시껍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녁 노을이 물들무렵 애마와 함게하는 바람은 잊을수가 없죠.. 물론 도로위 빌런들만 조심한다면 말이죠
이런 저런 핑계 대다가 겨울이 옵니다. 무조건 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운정도가 아니라 불지옥의 왕이라 불리는 파니갈레V4S 타고 있습니다. ㅎㅎ 슈퍼커브는 냉장고요..아 물론 전 슈퍼커브도 있습니다.
두카티 스파v2 할리 스밥 열로유명한놈들으로 보유중입니다만 전뜨거워도 라이딩자체가 즐거워서그런가 뜨거워도 즐깁니다. 원래 뜨거운놈들인걸 알기에.. 스파2는 네이키드라 두카티중 가장 시원한(?)놈이 기도하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