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민중인 것은
스피드 트윈 900
스크램블러 900
트라이던트 660
세 가지 모델입니다.
주 용도는
출퇴근용, 감성 사진용, 동네바리 투어용(충청남도, 충청북도 내에서만 돌아다닐 것)입니다.
전시장에서 시트고랑 무게감 본다고 앉아봤는데도 첫 바이크라서 너무 고민됩니다.
우선 트라이엄프 딜러분은 스피드 트윈 900을 입문용으로 적극 추천드렸습니다만,
편안하고 무게감도 좋았지만 디자인적으로 뭔가 너무 없어보이는? 그런 네이키드 중에서도 네이키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스크램블러 900은 무게감이 다소 느껴졌지만 착좌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러나 얘는 2개의 배기구가 한쪽에 달려 있어서 여름에 한쪽이 뜨겁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트라이던트 660은 사실 트라이엄프를 제일 먼저 보게만든 모델이지만 시트감과 무게감이 앞의 두 모델에 비해 저한테는 맞지 않았습니다.
뭔가 높아보이고... 커보이는...?
결국엔 스피드 트윈 900이냐 스크램블러 900이냐를 두고 고민중입니다.
훨씬 싼 혼다의 레블 500도 고려중이지만,
자사의 어페럴이 있다는 점에서 저는 트라이엄프 쪽이 끌리더라고요.
어떤 모델을 추천하실까요?
참고로 부츠 안신고 161cm, 46kg인 키작남 멸치입니다.
가와사키 w650은 어떠신지?
추천드리기엔 nonabs 에 뒷브레이크 드럼, 중고밖에 없고 핸들바가 좁아서 초보가 타기엔 빡쎕니다.
저도 체격이 작긴한데 첫 바이크로 추천드리기엔 레블이 나을 듯 합니다. 딜러쪽엔 혼다도 자사의 의류가 있고요.
레블500이 실사용감은 승차감이 그다지 좋지 않다라는 문제가 있어서 약간은 망설임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500cc부터는 일상용으로는 귀찮으실수도 있고요. (끌바,기름값,등등)
900cc라서 연비가 걱정되긴 하네요.
저라면 스피드트윈900 추천합니다. 가장 베이직한 형태라 질리지 않고 무난해서 오래타기 좋고 꾸미기에도 좋은 그런 형태입니다. 요즘에는 좀 해당되지 않지만 메이직한 네이키드가 뭔가 없어보이지만 가장 무난한 선택이 되죠. 큰 장점도 없지만 큰 단점도 없는 그런? 선택지를 두개로 좁히신 뒤 각각 시승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셋 다 네이키드고 하니 결국 본인에게 맞는 감성, 취향 뭐 이런게 가장 중요할 것 같네요.
트던660은 실제로 앉아봤을 때 무겁고 높아 보였습니다. 제원표는 수치적인 부분이고 폭이나 무게 중심에 따라 느끼는 게 다를 수 있다고 하네요. 일단 탔을 때 편안함은 스트900이 좋았습니다. 스크램블러900도 편안했지만 처음에 바이크 들어올릴 때 스트900보단 무게감이 느껴졌습니다. 스크램블러900 전시차는 크롬 에디션이었는데 영국을 대표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다크 그린 색상이라 끌렸나봐요 ㅎㅎ
감성 사진용도도 있다면 목록엔 없지만 본네빌t100은 어떠세요? 3대 중에서라면 스피드트윈을 추천드려요
본네빌의 경량화 버전이 스트900이라 들어서...ㅋㅋ 제가 입문자 포지션이고 무겁고 시트고 높은건 부담될 것 같아 본네빌은 생각을 안해봤습니다. 트엄의 대표 모델이 본네빌과 로켓3라고 듣긴햇어용
제가 내년에 지를려고 하는 3가지 선택지중에 두가지가 있군요. 전 저기에 T100 모델도 저울질 중입니다. 일단 일상, 동네바리면 스피드 트윈 900이 젤 낫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타이어. 튜브리스 타이어라 펑크나도 지렁이 박고 응급처치 가능하지만 다른 기종들은 다 튜브 타이어라 펑크 나면 답 없습니다. 돈도 많이 들구요. 대신 감성이 좋지만ㅋㅋㅋㅋ 저도 타이어 딱 하나 때문에 스피드 트윈으로 거의 마음이 결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