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향인데 여름엔 해가 바로 들어와서 너무 더워서 창을 못열고
겨울엔 또 반대로 너무너무 추워서 창을 못열어요... 결론은 봄 가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베란다가 넓어도 열일이 없어서 고민이에요 -_ㅠㅠㅠ
처음엔 집에서 홈카페 같은 영상 찍고 싶어서
무조건 채광이 좋은곳으로 찾다 찾다 이곳으로 오게 되었는데
집안에는 채광을 써서 뭔가 찍을만한 공간이 없고
베란다는 온도 때문에 나가질 못하고 있어요 ;ㅁ;........
이전에 사시던 분이 유리창에 시트지를 붙여놨는데
이게 해가 강해서 인지 아예 말라서 유리에 달라붙어버리는 바람에 직접 떼다가 전문적으로 제거 해주시는 분을 불러서 제거를 했어요
온도 때문에 그냥 둘까 했었는데 이게 예쁘게 붙은게 아니라 벽이 깨진거 같아 보이게 부분부분 쩍쩍 갈라져서 붙어있어서 ...-_ㅠㅠ
근데 그걸 떼서인지 더 휑하고 추운거 같아요 ;___;
뽁뽁이를 붙일까 생각도 해봤는데 시트지 처럼 지저분하게 말라 비틀어질까봐 -_ㅠㅠㅠ
그러면 채광을 써서 뭘하기도 힘들거 같고
공간 활용을 어케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계속 고민이에효 ㅠㅠ
우선 남향인데 겨울에 추운거면 샷시문제로 보이네요. 외풍이 새들어오니 채광이 종일 쬐도 추운거죠. 블라인드같은거 다시면 여름에 과도한 채광문제도 해결되실테고, 이중창 좋은 샷시 교체말고는 겨울 추위문제는 해결하실수 없어보이네요
뽁뽁이로 임시로 붙이고 여름되면 전문가부르셔야할듯
샷시가 노후 되었으며 예전 단일창 같군요. 당연히 샷시틀의 틈새로 외풍이 들어올테고 단일창이라 단열이 안되겠죠. 교체가 답.
샷시 교체한 집이 있는데 외부 악취 탄내가 그냥 베란다샷시 넘어 들어오고 냉기 열 차단도 안된다고 호소해서 가보니 샤시 설치해놓고 위쪽 빈틈 1~2센티씩 나있는거 안막아놓고 걍 갔더라구요 빡대가리들인거죠.. 단열봉을 밀어넣고 우레탄폼 마무리로 클리어 샷시 성능은 둘째치고 시공부터 제대로 해논건지 봐야함 벽과 샷시의 접합부분을 잘 확인해보세요 베란다 모양새에 따라서 샤시를 위아래로 끼워 붙이는거만이 아닌 앞이나 뒤로 갖다대 나사를 박는 시공을 하는 경우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