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ㅅ'/
제목 수정해 주시느라 고생하셨을 것 같네요 ㅋㅋㅋ
추천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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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았던 관광인파 때문에 살짝 지쳐버려서 쉴 곳을 찾아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슈리성 근처를 보니, 일본에서 걷고 싶은 길 100선에 선정된 돌다다미길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중간에 풍경을 볼 수 있는 카페도 있다고 하네요.)
열심히 돌다다미길로 가는 중입니다.
시샤가 올려져있는 흰지붕 그리고 검은 고양이
돌다다미길 시작지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슈리성 주차장에서 나오면 바로인데, 몰라서 차끌고 나갔다가 다른 주차장에 주차하게 되면서 주차비를 추가로 내게되는 불상사가...
일본인 커플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후후 좋을 때다..
역시 숲이 우거져 있으니 하브가 나온다네요. 하브는 살모사 였던 것 같은데...
조심조심해서 구경해봅니다.
일본의 길 100선 선정 기념비(?) 입니다.
1분 걸어내려가니 목표로 했던 카페가 등장했습니다. ㅋㅋ
카페는 작지만 테라스에도 자리가 있고 내부에도 자리가 있는 곳 입니다.
오키나와 흑당으로 만든 순두부가 아니라 푸딩이 맛있다고 소개되어있는데...
미묘한 맛이었습니다.
"내 여행에는 전설이 있어."
"내가 방문한 곳은 죄다 공사중이야..."
항상 슬픈예감은 틀린 적이 없죠.
풍경이 좋다고 갔더니 옆에 푸른 방수포를 두르고 집을 짓고 있었습니다.
사실 오키나와는 해변을 바라보고 있는 카페들이 많아서 이곳은 나중에 찾아갔었던 카페들 보다는 풍경이 "우와!"할 정도로 좋진 않았습니다.
커피 마시면서 바람 맞기에는 좋은 곳인 듯합니다.
커피도 마셨으니 다시 이제는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돌다다미길은 저 아래까지 이어져 있다고 하니, 시간되시면 아래까지 다녀오시고 알려주세요 ㅋㅋㅋ
아 왜 오르막... ㅜㅜ
점심 먹으러 간 곳은 이쁜 일본식 정원이 있는 아시비우나라는 곳입니다. 오키나와식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곳인데,
같이 갔었던 사람들 모두 좋아했었던 곳으로 추천드려봅니다. 'ㅅ'/
요새는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이들 찾아온다고 해서 조금 일찍 가봤습니다.
이렇게 정원이 갖춰져있고, 정원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외부석과 내부석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안내해주시는 점원분이 아웃사이드/인사이드로 물어보시니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래된 시골 외가댁 같은 정취가 넘 좋네요.
저는 하루 30개인가 한정으로 판매하는 돈까스 정식을 먹었습니다.
정식을 시키면 오키나와식 소바도 함께주네요.
고기도 두툼하고, 바삭바삭 씹히는 맛도 좋은 돈까스와
라후테가 올라가있는 오키나와 소바.
오키나와 소바는 뚝뚝 끊기는 느낌의 칼국수 같은 맛입니다.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호불호가 강하네요.
오키나와 전통 밥. 향이날듯말듯한 매력이 있는 밥이었습니다.
생선회 몇조각. 입맛을 돋웁니다.
그리고 추가로 시킨 고야참플.
씁쓸한 맛이 어른의 맛...
배부르게 점심도 먹고 이쁜 사진도 찍고, 1석2조!!! 'ㅅ'/
계절별로 꽃도 다르게 피는 듯하니 갈때마다 색다른 기분이네요.
원래 다른 내용도 추가하려고 했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져서, 2일차 (3)에 계속됩니다.
2차 (3)은 평화공원+나카무라 센교텐+미바루비치가 될 것 같습니다. :)
ㅁㄴㅂㅁㅋ
감사합니다.
사진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ㅂ'/
빛 좋게 잘 담으셨네요ㅡㅎㅎ
날이 참 좋았어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 좋은 사진 잘보고 갑니다
기회되시면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진기가 어떻게 되세요?
Sony A7r3 입니다.
이달 초에 2번쨰로 갔다왔는데 뭔가 갈때마다 좋네요 오키나와..
오 저고 갈 때마다 좋더라구요. ㅎㅎ
일본은 바닥이 모래알도 아닌 자갈앙도 아닌 바닥으로 된 마당이 있더군요 매번 빗자루로 반듯하게 쓸어서 마음수련같은거 하는....
뭔가 독한 구석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지인이 오키나와에 살고 있어서 2년정도에 한번씩 방문하고 있는데 정말 힐링 되는 곳
오 지인이 살고 계시는 군요.
친구가 오키나와 호텔에서 일하다가 일본 여성분하고 결혼해서 이젠 정착해서 살고 있어요 ^^
정말 가고 싶네요 오키나와... 빨리 백수 탈출부터 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