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장판 브라멜로를 불렀던 옥상공원이 있는 라쿤 빌딩
대형 스크린에 게임과 애니메이션 PV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칭코 가라오케 게임센터 등등이 있는 복합시설로 이용중입니다.
지나가던 도중 심상치 않는 트럭을 발견했습니다!
운전석에 네소들이 있네요
ㅋㅋㅋ 회장님이 운전석을 잡고있는 연출
알고보니 선샤인 카페의 트럭이네요..
캐리어를 끌고 숙소로 향합니다.
숙소로 가는 길입니다. 누마즈 시내 온통 아쿠아 천지네요 ㅋㅋ
각 기둥마다 아쿠아 캐릭터 깃발이 다 걸려있습니다.
깃발들이 숙소로가는 길까지 쭈욱 이어져있습니다.
도시가 정말 조용합니다.
새가 지저귀는 소리와 신호등의 소리 느릿느릿하게 지나가는 차소리만 들릴뿐..
숙소인 리버사이드 호텔 앞까지 상당히 많이 걸었는데 계속 깃발이 걸려있습니다.
앞으로 누마즈에서 3박4일동안 머물게될 숙소 리버사이드 호텔입니다.
누마즈에 숙소가 좀 있지만 누마즈를 흐르는 강이 보이는 리버뷰가 리버사이드 호텔이 그렇게 좋다고하고 아고다로 저렴하게 방을 잡아 이 곳으로 묵게 되었습니다.
혼자 여행하면서 호텔에 묵기는 처음이군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카운터로가서 예약체크를 합니다. 여성 카운터 직원이 영어를 잘몰라서 체크인에 시간이 걸리는 듯 했으나 남자 직원분께서 오셔 유창한 영어로 도움을 주셔 키를 받고 엘레베이터를 탑니다.
제방은 8층으로 배정해주셨습니다.
있을건 다 있고 화장실+욕실크기도 적당하고 1회용 슬리퍼(가져가도 상관없는)도 있고 좋네요 ㅎㅎ
방에 오자마자 거추장스러운 백팩과 캐리어를 집어 던지고 침대에 잠깐 눕습니다.
혼자서 더블 베드 룸이라니 ㅜㅜ
리버뷰가 있는 남아있는 방이 트윈룸 1개밖에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
이 가노강 리버뷰를 보기위해서라면 트윈룸 잡은게 아깝지 않습니다.
리버뷰 정말 끝내줍니다 ㅎㅎ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후지산뷰와 리버뷰가 유명한데 다음에 누마즈를 가면 후지뷰로 묵고 싶으나 이 리버뷰에 묵어보니 조금 고민되네요
대신 아쉬운점은 안전을위해서인지 문은 열수없더군요 ㅜㅜ 시원한 바람맞으면서 보고 싶었는데..
그래서 포켓와이파이랑 소형백팩만 챙기고 가까이서 강을 보기위해 나갔습니다.
일본은 다르긴 다르네요.. 12월의 시즈오카 날씨는 봄입니다. 10-14도의 날씨여서 그런지 코트를 입고 있었는데 살짝 덥군요.
대한민국은 영하 찍고 있을때죠 ㅋㅋ
사람없어 조용하고 물소리와 오리들이 가끔씩 꽥꽥 거리는 소리만 들리고 정말 시간이 정지한듯 고요했습니다.
살면서 대낮에 이렇게 조용한 분위기는 처음 느껴보네요.
계단에 앉아 강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구름만 보면 비가 언제 떨어져도 모를 날씨인데..
혼자 분위기에 젖어 30분동안 멍하니 강만 보다 오후4시에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역 근처로 방향을 잡고 걸어갑니다.
육교를 건너다 보니 우연히 스키야를 발견
자금이 여유롭지 않는 저같은 여행러한테는 규동이 최고의 식사인데 마침 규동집을 발견하여 바로 들어갑니다.
600-700엔 사이의 가격인 규동 대자와 감자샐러드..
양 어마무지하게 많습니다.. 마츠야처럼 된장국 주는 줄 알았건만 ..
식당에는 저와 흑인남성만 밥을 먹고있었습니다.
흑인남성분 젓가락질 저보다 잘하시더군요 ㅋㅋ ㅜㅜ
일본의 규동집 하면 떠오르는 식당이 3개있죠. 마츠야-스키야-요시노야
도쿄에서 세곳에서 다 먹어봤는데...
개인적인 평을 이야기하자면
마츠야는 한국어 메뉴가 있는 무인발권기에서 식권을 뽑아 자리에 앉으면 종업원이 알아서 식권을 가져가서 거의 2-3분내에 식사를 갖다줍니다.
된장국도 제공해주고 테이크 아웃도 편하고 우선 제일좋은 점은 점원을 거의 상대안하는점이 좋습니다.
요시노야는(그당시 먹어서 응원하자 업체인줄모르고) 하라주쿠에서 1번 먹어봤는데 무인발권기도없고 한국어메뉴판도없고 메뉴판을 보고 점원한테 주문해야하고 제일 꺼름직한건 먹어서 응원하자 캠페인에 참여중인 업체라 후쿠시마산 쌀을 이용하기 때문에 좀 뭔가 불편했습니다.
스키야는 시부야점에서 먹어봤는데 무인발권기 있는데가 없는데도 있고 있는데도 있더군요.. 시부야점에는 없어서 여기도 메뉴판을 보고 주문했습니다. 물론 한국어 메뉴판이 있더라구요.. 된장국은 또 따로 시켜야 줍니다.
그래서 마츠야가 최고입니다.
첫 식사를 마치고 내일 아와시마를 가기위해 아와시마 마린팩을 사러 누마즈역으로 떠납니다.
선샤인카페에서는 이타샤? 자전거도 렌트해줍니다. 누마즈가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걸어서 다 둘러보기 힘드므로 자전거 렌트를 생각중입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네요..
아와시마 마린팩은 누마즈역에서 아와시마 까지 가는 버스 왕복권과 아와시마 마린파크 입장권을 묶어 싸게 파는 패스라고 볼수있는데 무조건 사는게 이득입니다. 저는 누마즈역 남쪽출구 우측 큰 빌딩 1층에 도카이 버스 사무소에서 샀습니다. 5시면 문닫으니 언능가서 샀습니다.
아와시마를 가기에는 이미 늦었으므로 내일 가야하므로 제대로 누마즈 시내를 돌아봅니다.
우선 나카미세 상점가를 가봅니다.
우선 나카미세 상점가에서 처음으로 방문한 곳 !
애니메이션에서 하나마루와 루비가 책을 사러 온 서점 마루산입니다.
이름도 하나마루랑 비슷하네요 ,, 그래서 그런지 서점 안에 하나마루 스탬프가 있습니다.
3부에서 계속-
일본여행가서 먹었던 음식중에 제일 제 입맛에 맞고 좋았던게 규동. 라면이나 소바....아직은 솔직히 맛을 모르겠고 그저 규동만 있으면 행복했네요...크크크크크.
규동 진짜 가성비 죽이쥬 800엔에 푸짐하게 한끼 해결할수있고 체인점이 워낙 많으니 맛도 균일화 되어있고 빠르고 간편하고 ㅎㅎ 라멘은 가게 빨을 받습니다 아키바 야로라멘이라고 있는데 정말최고입니다 ㅜㅜ
스키야 규동진짜 핵대존맛 ㅋㅋㅋ 중독되서 조식전에 조조식으로 맨날먹었어요 ㅋㅋ 도쿄 칸다 머물때 ㅎㅎ 지금 누마즈라는곳을 처음알았어요... 러브라이브인가 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도시인건가요? 근데 사진에 사람이 정말 하나도없네요 원래 없는거에요 아니면 피해서 찍으신거에요? ㅋㅋㅋㅋ 아 넘나잼나는거 전 3편보러....ㅋ
전 규동은 개인적으로 ... 마츠야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스키야는 마츠야 없으면 세컨으로 먹는.. 네 누마즈가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주 배경무대입니다. 제가 일부러 사람을 피해서 사진 찍은건 아닌데 ㅋㅋ 도시인데도 사람이 저렇게 없어서 저도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