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자료 입니다.
4월이라 벚꽃은 다 졌지만
봄의 기운을 느끼고 싶어 기차타고 열심히 다자이후를 함 가봤습니다.
기차에서 내린 다자이후 앞 마을 전경.
아늑 하니 시골냄새나고 좋네요.
이치란 라멘.
시골에서도 줄서먹는 포스.
다자이후 들어가는 길. 양쪽으로 먹거리 가게가 정렬.
무엇보다 길이 이쁩니다.
디자인 개성 쩌는 스타벅스 후쿠오카점.
안에 들어가면 너무 어두워서 동굴인줄.
드디어 입구.
황소상이
일단 정겹게 손님을 맞
이 해줍니다.
이런 고풍스런 나무로 된 문, 가구, 건물양식 너무 좋습니다.
후쿠오카는
도쿄나 교토랑 달리 낡은 그대로
세월의 멋이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일본 신사는 바로 이거지,
사실 신사 건물보다 자연이 아름답다길래 기대 했는데
정말 멋지더군요.
저 살아있는듯한 이끼들.
지브리 애니메이션에서 자연의 디테일한 연출이 이런데서
온 것이란걸 느낍니다.
그리고 일본 공원들은 나무들이 정말 큰 것들이 꽤 많은데
나무는 역시 큰게 너무 멋있습니다.
캬~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풍경 입니다.
나무의 저 무게를 지지못해 옆으로 누운 섹시한 자태~♥
하앍~ 저는 나무성애자 입니다~♥♥
자연의 느낌을 살리면서
적당히 가꾼 모습이 정말 좋아요
물과 수석과 나무
정원 꾸미기의 정석
"이 거대하고 웅장한 내 모습을 봐줘~♥"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돌로된 오브제들도 이쁩니다~♥♥
드디어 메인 신사 모습이 보입니다.
다자이후 먼데다 평일인데도 사람 많더군요.
칠은 역시 금박을 해야 간지가 납니다.
무녀들 건물 앞의 더 거대한 나무 하앍~♥♥
나무와 조화된 건물의 모습이 간지 입니다.
일본 신사의 명물
일본 신사의 명물2
돈 넣고 줄 땡기면 됩니다.
소원 비세요
더 들어가니 쉴 수 있는 식당들도 나오는데
자연과 하나된 모습이 고즈녁하니 이쁩니다.
중간 중간 이런 비석들이 많은데
붓 모양~이 귀엽습니다 ♥♥♥
식당은 점심시간이 지나 한가 하네요.
식당을 지나 더 깊은 자연속으로~
덩굴,이끼들이 어쩜 이리 귀옆게 자랄까요.
지브리 애니 갬성 같습니다.
요 비석도 귀여워서 찰칵.
성모마리아 비슷하게 생긴
물의 여신상
정말 굵고 큽니다 ♥♥
작은 사당? 들도 모양이 다양하고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런게 참...디자인 센스가 너무 좋은 것 같슴다.
끝을 알리는 샘물 코스.
먹진 말고 손만 씻으라네요.
나가는 길에 기린상.
일본 신사는 보면 동양의 온갖 것들이 줏대없이
다 갖춰진게 참 재밌습니다.
나가려니까 또 요상한 곳이 있음.
산책코스 겸, 저 멀리 식당이 있슴다.
자라인지 거북인지도 사네요.
벚꽃시즌에 오면 정말 이쁘다는데 시즌을 놓쳐서 아깝습니다.ㅠ
그럼 진짜 마지막~ 안녕.,
담엔 벚꽃구경하러 꼭 다시 올게.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한컷..
P.S
아...
그러고보니 사실 다자이후는
신사구경도 할겸 한가지 더 하려고 왔슴다.
그로자 사진 찍어주러 온거였....
코로나 전의 다자이후라니 ㅠㅠ 그립네요
동양의 온갖 것들이 줏대없이...크크크크크. 산사도 좋은 풍경이고 모델님도 멋지시네요.
중국인들 끝내주게 많던 그곳
아 여기 진짜 좋은데ㅠ
벚꽃필때도 예쁘지만, 벚꽃피기전에 매화꽃 필때도 너무 예쁘더군요. 입구쪽에서 파는 매실 아이스크림도 맛나구요. ^^; 사진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