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키콩, 동키콩 주니어와 함께 패미컴의 동시 발매 소프트로 나온 뽀빠이입니다. (1983년 7월 15일)
뽀빠이는 1929년 미국의 엘지 크리슬러 시거에 의해 탄생한 캐릭터로 골무 극장 (Thimble Theatre)이라는 만화에서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지만 예전에는 인기가 상당하여 MBC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이 큰 인기를 끌었고 1980년에는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실사 영화도 제작되었습니다. (국내 미개봉)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비디오 게임으로도 다수 제작이 되었는데 게임 앤 워치와 아케이드 판이 유명합니다.
패미컴 버전은 아케이드의 것을 이식한 것입니다.
초기형 패키지로 재판된 패키지는 은색이며 크기도 약간 커졌습니다.
오른쪽이 표준형 패미컴 패키지이며 좌측은 GBA 게임입니다. 비교를 위해 올려보았습니다.
초창기 패미컴의 소프트 패키지는 팩과 설명서 등 내용물이 동일하지만 겉 케이스 크기와 디자인이 다른 게임들이 있었습니다.
銀箱 시리즈는 초기 일부 닌텐도 소프트에 재판본에 채택이 되어 출시되었는데 그중 동키콩3 같은 극히 일부의 게임이 희소하여 헤비 컬렉터들의 위시 리스트에 올라있기도 합니다
초판은 1983년 7월이었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물품은 再版본입니다.
재판이 언제 나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1983년 말이나 1984년 정도가 아닐까 추정합니다.
은상자 버전도 바코드가 있는 것, FF 마크가 있는 것 해서 복잡한데 관심이 없어서 깊게 알아보지는 않았습니다.
초창기 작은 상자, 은상자 비교와 함께 가장 보편적인 패미컴 패키지 사이즈와 GBA 소프트도 비교해 보았습니다.
뽀빠이를 좋아는 하지만 두가지 다 가지고 있을 정도는 아닌데 하다가보니 두가지 모두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안의 설명서는 초기 버전과 같은데 팩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이것이 초기형 팩
재판본 팩입니다.
옛날 게임다운 조악한 디자인이 정감이 갑니다.
패미컴 판 뽀빠이는 1982년 12월 가동을 시작한 아케이드 판의 다운 이식입니다.
펀치 볼을 때려 정중앙에 바께쓰를 브루터스 머리에 뒤집어 씌우니 보너스 2000점을 얻습니다.
시금치를 먹고 날려버렸습니다 ㅋㅋ
1라운드 클리어
시소 옆에서 늘 햄버거를 먹던 윔피가 패미컴 판에는 삭제되어 있습니다
뽀빠이가 시소를 타고 스위피(아기)의 요람을 붙잡으면 보너스 점수가 올라갑니다
2라운드도 클리어
3라운드도 클리어했습니다. 엔딩이 없고 난이도가 높아져서 처음으로 돌아가는 루프 게임입니다.
구애를 하는 브루터스..
구애에 실패하자 뽀빠이에게 미친 듯이 병을 던집니다.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셜리 듀발...가슴이 아파지네;
셜리 듀발이 이름은 들어본 것 같은데 누군가 몰라 찾아보니 샤이닝에 나왔던 여배우로군요! 이분과 관련된 비극적인 후일담은 (샤이닝..ㅠㅠ) 알고는 있었는데 올리브인 줄은 몰랐습니다 영화를 못봐서 ^^;;
동네오락실 가면 늘 흘러나오던 뽀빠이 멜로디...그때 꼬마들에게 최고의 게임이었죠. 세번째 스테이지까지 매 시작과 끝날때 나오는 멜로디가 정말 좋았고 잊혀지지가 않네요. 갤러그,제비우스,미스터도,너구리와 함께 오락실가면 메일 들려왔던 멜로디...
예전에 고전 게임책 + cd 유행할때 다운받아서 처음 한 마메 게임이 뽀빠이였습니다. 주제가 사운드가 아주 좋았죠 !! 패미컴 이식판보다는 어렵고 조작감도 별로인데 그래픽하고 색상이 비교가 안되게 좋았습니다.
어릴적에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 중 하나로, 만화/애니 작품의 게임을 플레이한 건 아마도 이 게임이 두번째였던 걸로 기억해요.(첫번째는 패미컴용 마크로스였던 걸로) 설명서에 도트로 그려진 캐릭이 나오는게 재미있네요. 어릴적에 몇번 당해본 브루터스의 승룡권 등의 공격은 지금 생각해도 무섭습니다.
mbc에서 해주던 뽀빠이 만화영화 참 재미있게 봤는데 그게 알고보니 1960년대 초반에 제작된 작품인걸 후에 알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이 나이에 봐도 그때 같은 재미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TBC에서 하던 딱따구리와 함께 꼭 다시 보고싶은 고전 만화영화입니다
지금 자료를 다시보니 MBC 방영분은 1978~1983년까지 미국에서 방송한 작품이로군요 ㅎㅎ
제가 처음으로 본 뽀빠이 애니는 KBS에서도 해준 '뽀빠이와 아들'이였던 것 같고, 그 전에 나온 뽀빠이 애니는 그후에 보게 된 것 같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KYK3Fz6pXnA 개인적으로 뽀빠이의 특유 웃음 소리를 좋아합니다ㅎㅎ
어릴때 참 좋아했던 게임 중 하나네요
저두요^^
어렸을때 근육맨과 함께 합팩으로 해본 게임입니다 기억으론 어려워서 첫판도 못깼는데..(특히 부르터스 윗공격은 정말..) 시금치 먹고 펀치 날리는게 호쾌했죠 마치 팩맨의 큰코딱찌(?)처럼..ㅋ Ps: 닌텐도가 제작한 게임이니 왠지 대난투 게스트에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Ps2: 시금치를 좋아하게 만든 만화..어렸을땐 먹으면 강해진다는 이유로 먹었는데 계속 먹으니 반찬(혹은 비빔밥)에 있어 반필수..
protoss666님께 추억이 있는 게임이었군요.. 저도 어려서 몸이 자주 아파서 어머니가 뽀빠이처럼 튼튼해지려면 시금치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많이 먹었습니다.. 훗날 알거 다 알고나니 너무 많이 먹으면 결석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군요 ㅋㅋ 시금치 무침, 시금치 된장국 좋아합니다 ㅎㅎ
게임 표지에 브루터스를 보니 왜 미친듯이 뽀빠이를 죽일라고 하는지 이유를 알겠네요 ㅋㅋ
라이트 훅이 제대로 한방 들어갔네요 ㅎㅎ
집에 패밀리 있었는데 그걸로 뽀빠이 했던기억이 살아났어요 남동생이랑 꽤 재미있게 했었던.. 잊어버렸었는데 기억이나네요 감사합니다
추억 소환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
당시 국내에서는 시금치를 캔에 넣어 파는 제품이 없었는데 만화를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꼬맹이들은 하나도 없었죠. 시금치 캔을 손의 악력만으로 콱 쥐어짜서 삼키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시금치는 먹으면 뽀빠이보다는 올리브가 될 확률이 더 높은 음식인게 재밌는 점. 어릴때 갖고 놀던 뽀빠이 튜브가 아직도 집에 있는것 같은데...
그러고보니 저도 캔에 시금치가 들어있는 걸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군요 그땐 시장에서 한단씩 샀는데 생 시금치를 노끈 같은 것으로 묶어 팔았죠 ㅎㅎ
저도 어렸을때 상당히 좋아했던 게임입니다. 집엔 패미컴이 없다보니 어디 마트나 백화점의 게임 시연대에서 이따금씩 재밋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린나이에 아무리 잘해도 항상 스테이지3에서 죽곤했는데, 그 이후엔 스테이지가 무한루프된다고 하니 생각보다 약간 무성의하게 만든 느낌이 나네요. ㅋ 시금치 캔을 입안에 털어버린후 헐크호간처럼 강해지는 뽀빠이의 만화를 보고 저도 일부러 시금치 반찬을 열심히 먹고 힘이 난다며 오바했던 초등학생때 생각도 나네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아무래도 가정용 비겜 태동기의 게임이라 엔딩까지 생각을 못했나봅니다 ㅎ 용량 문제도 있고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땐 그렇게 어려워서 동네형이 하는 거 구경만햇네요. ㅋㅋ 추억이네
지금도 한바퀴 돌면 어렵네요 ㅜㅜ
ㅋ ㅑ 오락실 너구리 게임이 생각나는 그래픽....
너구리 bgm 지금도 귓가에 생생합니다 ^^
진짜 어렸을 때 시금치먹으면 튼튼해 지는 줄...
왜 하필 시금치일까 궁금합니다.. 농민 단체 로비가 있었는지 ㅋㅋ
어릴적에, 저는 어려워서 잘 못하고 그냥 동네형들의 쩌는 플레이만 관람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락실 동네형들은 어찌 그리 게임을 잘 알던지.. 죽돌이라서 그랬나봅니다
이런 패미컴 고전 명작 팩들을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전 패미컴 가지고 있을 국딩당시에는 모두 합팩으로만 즐겨봐서 ㅜ.,ㅡ
그땐 대부분 합팩이어죠... 전 패미컴을 성인이 되고나서 사서 합팩은 거의 안써봤습니다 ^^;;
와... 이거 저 어렸을때 국민학교 앞에 시계랑 라이터 가져오면 게임팩으로 바꿔준다고 좌판 벌여놓고있는 아저씨한데 아무것도 모르고 아빠 서랍 뒤져서 듀퐁라이터 주고 바꿔온 팩입니다. ................... 아빠 미안해요...........
듀퐁 라이타 비싼 거 아닌가요 ㅎㄷㄷ 그래도 제가 아빠였다면 크게 혼내진 않았을 것 같네요
어릴적 추억의 게임이내요 이런걸 잘 보관하시고 계시다니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임을 좋아해서 사면 팩 빼놓고 따로 보관합니다..
어릴 때 도대체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계속 도망다니기만 했던 게임이네요... 잘 봤습니다.
아하하 많이 어리셨나 봅니다 그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