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패미콤판 스트리트 파이터2는 저에게 있어서
평생을 게이머의 길로 걸어가게 한 갓게임이자 인생 게임입니다
스트리트 파이터2 얘기를 하며 추억을 돌이켜볼까요
스트리트 파이터2 1991년도 초등학교때 어느 한친구가 손을 끌고 간 오락실..
그당시까지만 해도 오락실은 좀 무서웠습니다
깜깜하고 좀 어렸거든요
그런데 제가 봐도 보자마자 이거는 갓게임구나 싶었습니다
파동권 승룡권 ...
집에와서 동생한테 어류겐 날렸다가
엄마한테 혼났습니다
그리고 몇년이지나
슈퍼패미콤이 생겼습니다
정말 꿈같은 일이었습니다
슈패의 존재 의미 자체가 저에게는 스파2를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스파2는 첫 구매한 슈패 게임이기도 했구요
팩도 멋있고
스토리도 멋있고
캐릭터들은 개성 넘치고...!
8명이나 되는 캐릭터들!!!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가 아는 격투게임의 기틀을 전부 다진 게임이죠
슈퍼패미콤으로 발매된 스파는 총 3종이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추천을 해야 한다면 스파2터보를 꼽겠지만
저는 스파2 가 좋습니다
어차피 사천왕 캐릭터를 고르지도 않고
어차피 느릿한게 좋아서요
슈스파2는 분명 뭔가 좋아졌는데
사운드가 이상하게 많이 빈약해졌습니다
팅팅 거림니다 강발이..
그리고 그 강렬한 아나운서의 "라운드 1 파이트!!" 이것이 삭제되었다는게 정말 맘에 안드네요
스파 시리즈가 30년이 되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30주년 콜렉션이 스위치로 발매되어 이 캡콤의 우려먹기에 알면서도 또 당했네요
요즘 스파를 해보면
게임이 이렇게 까지 발전하는 구나 싶습니다
게임의 발전을 보면서
함께 성장하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매우 애정깊은 시리즈에 대한 잡설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주절주절 떠드는 건 영상에서 보셔도 되고 안보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오락실에서 하던게임을 친구가 집에서 하는거보고 개부럽던 시절
한때 게임장*오락실에서 가장,.;
잘모르시겠지만 스트리트파이터 제로2가 무려 슈퍼패미콤으로 나왔어요 95인가 96년도 플스 새턴 전성기시대일때죠..팩값이 워낙비싸서 엄두도 못낼정도였죠
알았는데 늘 까먹습니다 너무 늦게 나온 제품인데다 사질 못해서요 ㅎ 한번 꼭 구해서 해봐야겠습니다
혼다 목욕탕 처럼 저때는 욱일기 논란이 없었는데.
욱일기 문제입니다요 ㅎㅎ
영상보다 보니 스파 제로2는 안세셨네요.
제로를 깜빡했습니다 ㅎㅎ
스파를 집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당시에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었죠~!
그게 얼마나 큰일이었는지 어린친구들은 모르겠죠
슈패용 스파2..세뱃돈 모아서 사갔고 돌아오던게 엊그제 같은데.. 간만에 틀어봐야겠네요
스파2 스파2터보 용산에서 그때팩값99000원으로 기억함 집에서 하니 너무 좋더군요 신세계였죠.
엄청 비쌌어요 ///
옛날 92년도 였나 SFC 스파2가 나오던 시절 용산에서의 팩 가격이 12~16만원으로 호가했던걸로 아네요 그런데도 없어서 못팔았을 정도로 핫 했음.
lovebest
한바퀴류 아직도 패드로 안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