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반다이(반다이 남코 게임즈)에서 나온
스파킹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시리즈 중에서 가장 호평받는 작품이며
드래곤볼 게임들 중 최고에 드는 게임 중 하나이기도 하다.
게임 시스템은 초무투전과 더불에 드래곤볼에 적절하다 해야하나
넒은 맵에서 하늘을 날며 난투를 하고 멀리서 기를 모아 필살기를 쓰며 사탄류 36계 줄행량 짤짤이 어택을 하는게 규칙이다.
캐릭터들 마다 변신을 하는 캐릭이나 성능 버프를 하는 캐릭이 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변신인데
변신했다고 해서 무조건 쉬워지는게 아니다
운영법까지 달라지기 때문에 적응하지 못하면 안한것 만도 못하다.
게임을 하다 보면 포인트를 받는데
캐릭터를 육성시키거나 장착할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쓰이나...오로지 대전에서만 가능하니 계륵 측에도 못든다
호평받은 것 중 하나가 바로 스토리 모드
진행 중 R3 아이콘이 뜨는데 누를 시 원작재현씬이 뜬다
심지어 원작의 상황처럼
유리해지거나 불리해지는 경험도 느끼게 된다.
그리고 IF물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건지
플레이어들에게 원작 스토리 진행을 강요하지도 않는다는게 포인트
천진판/차오즈로 내퍼를 발라버리거나
무천도사로 브로리를 데덴해버리는게 가능하다
물론 전부 그런건 아니니 너무 기대는 말자
베지터 vs 프리저전에선 무조건 프리저가 플레이어블이니 말이다(..)
캐릭터 수는 무려 132명
그래봐야 변신상태까지 합한거지만 진삼8이 94명(중복무장이 많아졌지만)인걸 비교하면 대단한거다
그것보다 더 놀라운건
치치(어린시절)의 출전
진짜 나온 것 중 제일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지...초드래곤볼에서도 치치가 나왔긴 했지...
그래 아라레가 제일 하고도 우주급으로 뜬금없었다.
오리지널에 게스트로 나온건 알지만 이 게임은 Z를 중심으로 한 게임인지라...
여담으로 일판과 북미의 OST가 다른데
일판은 원작애니의 ost라면 북미는 오리지널이다
불행히도 정발판의 베이스가 북미판인지라
ost는 북미를 따른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북미 ost는 흥이 깨지는걸 넘어 오그라들정도
저때만해도 지금까지 메테오만한 드래곤볼 게임이 안나올줄은...
와 스파킹 메테오가 그정도로 명작인가보군요. 드래곤볼 파이터즈도 평이 좋고(많이 안해봤지만) 드래곤볼 카카로트(RPG지만)도 나름 재밌게 즐겼는데스파킹메테오도 기회있으면 해봐야겠네요
아크맨이 프리져 군단을 아크마이트 광선으로 다 잡는 if스토리도 있음
게임성으론 파이터즈나 레블이 넘었다고 볼수도 있는데 메테오 이후로 메테오만큼이나 스토리재현 해준 게임이 없죠... 오리지날 재키춘 피콜로대마왕 잡는거부터 GT 일성룡까지 쭉 다뤄줄정도로 방대했는데 이후로 나온 드래곤볼 게임들은 ....
최신작 카카로트를 보면 마인베지터vs부우 처럼 원작에서는 지는 싸움에서도 이겨버리고 진행이 되니까 이런게 좀 아쉬웠었어요. 스파킹 시리즈가 원작 반영을 참 잘한게 저렇게 질수밖에 없는 싸움은 게임에서도 이기기 힘들고 일정시간 버텨야 진행이 되었었죠? 이때문에 최신작 드래곤볼 게임을 해도 자꾸 스파킹 메테오 생각이 나더라구요.
근데 카카로트는 이기는게 목적이라 해도 스토리 진행은 원작대로 가서..(예로 베지터로 부우를 이겼으나 부우는 여전했고 계속 밀리는 베지터는 자폭씬으로..)
저는 거기서 부우가 슈퍼아머가 있어서 베지터로 불리하다는 느낌을 받던게 좋더라구요. 스파킹할때는 그랬던걸로 기억해서, 카카로트에서 실력으로 부우 이겨버리니까 뭔가 밸런스 붕고괴 느낌들고 ㅎㅎ
저도 소장중입니다! ps2를 팔지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네요
PS 2 드래곤볼 게임은 이거랑 Z3 만 갖고 있으면 되는거 같음 정말 재밌게 즐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