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90년대 극초반, 추억의 국산 정식발매 타이틀 컬렉션을 하나 소개해봅니다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진 '현대전자'에서
1990년 11월에 닌텐도 정식 라이센스의 타이틀 8종과 함께
현대 '미니컴보이' 라는 제품명으로
게임보이를 정식발매 했었습니다
당시 잡지광고 이미지 좌측하단의 8개의 타이틀이
'한글 라벨'로 발매된 정식발매 카트리지 전부 인데요
이렇게 정발 8종 올셋이 사진 한컷에 풀샷으로 인증 된 자료는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좌측부터
1. 슈퍼마리오 (슈퍼마리오'랜드'이나 현대에서 사용했던 국내 공식명은 그냥 '슈퍼마리오')
2. 테트리스
3. 골프
4. 솔라스트라이커
5. 앨리웨이
6. 테니스
7. 퀵스
8. 야구
정발 카트리지의 한글 라벨 특징은
1) 좌측에 'KOR' 레터링
2) 우측에 '표면' 한글 문구
3) 우측 중앙에 특정 넘버링 각인 (이걸로 복각이나 복제품 구별 가능)
다행히 카트리지 상태가 세월감이 느껴지지 않는 상급들을 소장중이라
볼때마다 뭔가 기쁘고 뿌듯하네요
90년대 닌텐도 카트리지 특성 상 특히 후면 변색이 심한 편인데
다행히 모든 팩이 변색없이 깨끗하네요
보유중인 미니컴보이 초기형셋과 함께 한컷
초기형 박스셋에는 이와같이 테트리스가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보유중인 현대미니컴보이 3형제와도 한 컷
사진 상의 미니컴보이 본체는 전부 정품입니다
미니컴보이 컬렉션은
아기자기하니 보기에도 이쁘고 그 시절 감성과 향수가 느껴져서 참 좋습니다 :)
참고로 현대전자에서 정발된 미니컴보이 본체는 '3종류'가 있는데
미니컴보이 각인형 - 현대전자 정식인증 스티커 부착형 - 민짜형(?)
순으로 발매되었으며 전부 소장하고 있습니다
미니컴보이 정발 카트리지는
당시 정발 물량 자체도 워낙 극소량이었고
역시나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판이 주로 거래되었고
(당시에는 일판에 비해 국산품은 뭔가 촌스럽고 부자연스럽다 라는 인식이 강했죠)
미니알팩이라는 특성 상 분실률도 높고, 파손률도 높았고
지나가던 누군가가 주머니로 스윽(?) 하기로 용이했던 제품군이라 (ㅠㅠㅠ)
가치와 인지도를 떠나, 남아있는 수량자체가 극히 적어
입수난이도가 하나하나 정발 최악인데
그래도 이렇게 8개 모아서 한 컷 남기니 마음이 개운하네요
<부록>
'현대 슈퍼미니컴보이' 정발 제품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리오가 꼰대같이 나왔네
네 전부 다 정상구동됩니다
켜... 지나요?
네 전부 다 정상구동됩니다
저중에 골프 테니스 야구를 정발판 박스로 루리웹에서 8년전쯤인가? 5만5천원? 정도에 일괄로 구매했던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외국분한테 비싸게 팔아서 아이패드 샀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곽팩은 매물자체가 아예 없다시피해서 국내/해외 컬렉터들 사이에서 현재 엄청난 가격으로 거래되더라고요
마리오가 꼰대같이 나왔네
ㄷㄷㄷ
사실 상꼰대 아닌가 싶다...겜중의 행동을 보면 ㅋㅋ
불쌍한 요시생각하면 -0- 더 그래요.
와 이귀한걸 저는 테트리스하나있었는데 나머지는 처음보네요
테트리스랑 슈퍼마리오랜드가 엄청 유명했죠
만약 현대전자가 망하지 않고 계속 있었더라면 국내에서 닌텐도 게임은 어떻게 되었으려나요
삼성전자가 세가 게임 정식수입을 멈췄으니.. 현대전자가 있었더라도 유지는 힘들지 않았을까요..ㅎ
잡지 광고로만 봤던 정발판의 알팩 모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잡지 광고에는 게임보이 스크린에는 패키지 일러스트가 그려져있어서 당시 스크린의 게임은 어떻게 생겼는지 알수없었고, 녹색이였던 사실을 알수없었습니다^^(전 또 알팩을 스크린 안에 집어넣어서 플레이하는 걸로 오해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게임 기어와 달리 컬리가 아니었음에도 배터리 수명은 더 길었고, 주머니 안에 넣을수있는 사이즈고, 여러 명작들이 나온 만큼 왜 게임보이가 10년 넘게 휴대용 게임기로서 인기가 많았는지 이해가 되네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임보이는 아직도 레트로게임을 좋아하는 분들께 인기가 상당히 많은 최고의 휴대기기였음은 분명한듯 합니다 :)
게임보이 정발은 오랫만에 보네요 ㅎㅎㅎ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일판팩들은 널렸는데 정발(한글라벨)팩은 요즘 아예 없는듯 하더라고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버드나무정원을지나
힘이나는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평생 잘 소장하려합니다 :)
재믹스를 구매한 이후 성적이 너무 떨어져서 집에서 게임은 못했던 이후.. 친구한테 빌려온 게임보이... 슈퍼마리오다!!!라고 정말 기대해서 팩을 꼽고 전원을 켰는데.. 너무 이질적인 게임성에 이건 짝퉁이야 라고 생각했었고... 정작 그게 닌텐도에서 정식으로 발매한 마리오라는걸 알고는 오히려 충격... 재믹스 짝퉁으로 나온 슈퍼보이와 동급으로 생각됐던 게임..ㅠ.ㅠ
그런 아픈(?) 추억이 있으시군요... 큭
추억돋는군요 정품팩은 구경도 못해봤지만 기기는 정품을 갖고있었는데.. 이불뒤집어 쓰고 하던 열투시리즈가 그립네요
열투 시리즈는 진짜 하나같이 명작이었죠 :)
삭제된 댓글입니다.
최신늬우스
그렇게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렇게 봐주시니 뭔가 뿌듯하네요ㅎㅎ
마리오 수염이 요상하네요~ㅋㅋㅋ
그러게말입니다ㅎㅎ
슈퍼마리오 랜드, 솔라스트라이커, 테트리스(5만점 이상시 엔딩보는 버전) 요렇게 재밌게 즐겨봤네요 ㅎㅎ 솔라스트라이커는 4탄 보스가 넘사벽으로 어려워서 연습 마니 해서 5탄까지 깨고 힘들게 엔딩본 기억이 납니다
저는 솔라는 결국 엔딩을 보지 못했습니다... 흑흑
오오..게임보이가 아닌 미니컴보이라... 이건 귀하군요
현대전자 미니컴보이는 요즘은 진짜 귀한편이더라고요 :)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올라갈것같아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환상적이네요 이말 빼고는 더이상뭐라 할말이없군요
더할나위없는 말씀 감사드려요 :)
부럽네요.
씨부럴~ 보고도 믿기지가 않네요. 존나 멋집니다!!
우와 이건 보물급 이네요
요즘은 게임 화면을 캡쳐해서 커버로 만들어도 될 정도지만 저때는 커버랑 실제화면이랑 갭이 너무 컷죠. 그래서 커버를 보고 그걸 이미지로 기억해 도트로 게임은 하지만 오히려 상상력을 키웠던 것 같애요. 저는 특히 젤다가 그랬네요. 8bit 지만 멋진 링크의 모습을 상상하게 게임 했습니다.
ㅎㅎㅎ 나름 적당한 가격일때 저도 좀 사놨어야하는 후회를 하는중이네요... 요즘은 초기형 게임보이 매물이 너무 없는듯해요.. 가끔 나와도 너무 가격이... ㅡㅡ;;;
와 대단하네요. 지금은 부르는게 값일것 같은데... 박스셋은 아니지만서도 너무 멋진 콜렉션입니다^^ 아니 박스셋 자체는 아예 본적도 없는것 같아요. 너무 멋진데 추천밖에 드릴게 없네요.
와...나의 어릴적 추억이 고스란히 여기에 있군요ㅠ
요즘도 스위치 켜면 저 테트리스부터 잡곤 합니다
국민학생때였는데..그땐 아버지가 세련되신 편이라 나오자 마자 사주셨던 기억나네요 ㅎㅎ 덕분에 옛날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오~~ 어떻게 3대 씩이나......그당시 한대만 있어도 집이 갑부라고 했던때인데... 내가 살때 본채만 16만원........... 이 광고 때문에 난 당연히 컬러 인줄 알았다고!!
와 이렇게 보존이 깔끔한건 처음보는거 같네요 저때 팩 사면 책자도 들어있고 공들여 나오는게 눈에 보였는데
어릴때 정말 무거움에도 그냥 최고라고 하면서 즐겼죠. 흑백화면을 열심히 들여다보며 ㅋㅋㅋ 추억돋네요
멋진 콜렉션 입니다 저도 게임보이 기계는 있는데 이제 켜지지가 않네요ㅠㅠ
내 손에 있었을 당시에는... 이리 귀한 물건이 될지 몰랐지요...
만약에 저 당시에 삼성이 먼저 닌텐도와 손을 잡았다면 국내게임시장은 어떻게 변화 되었을지?
성인 시내버스비 100원 하던 시절에 본체+게임+부속 하면 거의 30만원 가까이 했던 기계죠. 그래서 저거 있으면 반에서 인기인이였음.
포켓몬 발매 27주년